[아동간호학] 류마티스열 간호과정 레포트

류마티스열(rheumatic fever, RF)은 일반적으로 자가면역이상으로 나타나는 결체조직, 특히 심장, 관절, 피하조직, 뇌, 혈관에서의 염증질환이다. 이 중 가장 심각한 합병증은 류마티스심장병으로 심장판막, 주로 승모판과 대동맥판막에 영구적 손상을 남긴다. 전신성 염증질환으로 대게 8세 학령기 아동에게 발병률이 높다. 차고 습한 날씨인 온대지방에서 발병하고 빈곤, 위생상태가 좋지 못한 곳에서 나타난다. 가족력과 유전적 소인이 있으며 연쇄상구균 후유증으로 심판막 손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류마티스 심장질환은 주로 아이들이 겪는 류마티스 열이 경과하는 왿�중에 심장에 침범하여 영구적인 심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보통 류마티스 열을 앓는 아이들 중 절반 가량이 ‘류마티스 심장염’을 앓게 된다.

‘류마티스 심장염’은 심내막, 심근, 심낭 등 광범위하게 침범된다. 주로 심장판막에 문제를 일으켜 영구적 손상을 입히기 때문에 심장판막 질환의 원인이 된다.

(1) 병태생리 및 원인
류마티스열은 상기도의 A군 베타-용혈성 연쇄상구균 감염을 치료하지 않거나 완벽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감염 2~6주 후에 나타난다. 감염 초기에는 인두염이 보일 수도,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좁은 집에 여러 명이 살고 있고,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환경이 연쇄상구균 감염에 의한 류마티스열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숙주에 내재한 바이러스에 대한 과도한 면역반응의 결과로 병원체는 상기도 상피세포에 부착하여 효소를 생산하고 결체조직을 손상시키며 침투하도록 한다. 이 항체가 사슬알균만을 인식하여 결합하면 문제가 없지만 자기의 심근이나 판막 등과 함께 결합해버리기 때문에 면역계가 자기세포에 대한 공격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교차면역반응이라고 한다. 결체조직에 특징적 병변이 커다란 다핵세포인 Aschoff 소체가 형성되며 염증에 의해 약해진 심장판막에 축적되어 심판막 손상의 심각한 합병증을 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