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보육의 변천사를 설명하고 보육의 출발선에서 변화 된 현재 보육현장의 특성을 구체적으로 제시

Ⅰ. 서론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은 인적 자원이라고 할 수 있다. 1996년 정부가 인구 자질 및 복지증진정책을 내놓을 만큼 인재의 육성을 중요시했으며 현재 저출산 문제왿� 더불어 자녀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의 문제를 극복해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자녀의 양육이 여성의 책임으로 국한되었던 것에서 벗어나 부모가 모두 자녀의 양육에 참여하고 사회가 자녀양육의 책임을 분담할 수 있는 사회적인 구조가 필요해짐에 따라 보육이 사회화되고 있다. 사회가 자녀양육의 책임을 함께하게 되면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해짐으로 인해 여성의 사회진출이 가능해지고 이것은 개인의 자아실현과 더불어 나라의 인적 자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보육의 사회화는 영유아의 돌봄서비스로 이어지는데 돌봄서비스는 공적인 체계를 갖추어야 하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여야 하고, 전문가에 의하여야 한다. 이는 보육이 보편적이어야 할 뿐 아니라 국가가 운영하여 공공적인 성격을 띄고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보육서비스를 사회적인 맥락에서 국가가 제공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본 레포트에서는 우리나라의 보육이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지에 대해 살펴보고 보육현장에서 현재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해보고자 한다.

Ⅱ. 본론
1. 우리나라 보육의 변천사
우리나라의 보육정책은 전기태동기, 후기태동기, 준비기, 전기 전개기, 후기 전개기, 발전기의 6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전기태동기는 1921년부터 1982년까지로 서울의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의 탁아프로그램으로 인해 시작되었다(1921년). 1961년에는 보육에 대한 법적 근거인 아동복리법이 제정되어 탁아시설이라는 용어왿� 탁아시설의 설치, 직원배치, 기간, 보호내용과 같은 내용이 구체적으로 규정되었다. 제 5공화국의 출범(1980년)은 유아교육이 주요개혁시책으로 채택되어 내무부가 주무부서가 되었고 1981년 4월 아동복리법이 아동복지법으로 개정되었다. 보육정책의 후기태동기는 1982년부터 199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