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펠러빌딩/미국 모더니즘 건축 리포트/A+자료

- 제3제국
20세기 유럽은 산업 혁명, 고전주의 등의 기술력과 관련한 혼란과, 세계1차대전, 패권국들의 경쟁 등으로 인해서 굉장히 혼란한 시기였다. 상대적으로 제국을 넓게 가지지 못했던 독일은 당시 산업혁명의 기술력 그리고 제국에 대한 야망으로 독일 제국을 선포하고 세력을 확장 시켰다. 하지만, 이어진 세계1차대전의 패배, 그리고 이로 인한 전쟁 배상금 및 복구 비용은 독일 국민들에게 큰 압박으로 작용했다. 기술력을 통해서 세계 대전을 일으킬 정도로 성장하고, 이어진 패배 및 상실감은 이후 독일인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나치를 정권에 들이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태어난 제3제국은 독일의 기술력을 활용하되 많은 부분에서 독일인은 우월하다는 인식을 녹여내고자 하였다. 그렇기에 많은 부분에서 본질적인 요소들, 혹은 과거의 요소들이 보이는 부분이 많다. 특히나 건축적인 요소에서도 과거 고전적인 요소를 되살리자는 움직임, 고대 로마 혹은 그리스의 양식을 가져오는 모습들이 이러한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자신들의 권력 및 기술력을 담아내고자 전체적으로 거대한 규모의 건축물들이 많이 만들어지고 설계되었다.
정리하자면 제 3제국은 독일인이 느끼는 상실감, 박탈감을 이용해 만들어진 제국이고, 때문에 많은 부분에서 독일인의 우월함, 정당성을 보이고자 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이는 국가이다. 또한, 이러한 움직임들이 단순하게 독일 국민들 사이에서 보이는 것이 아닌, 국가적인 슬로건이자 움직임으로 나타났기에 거대한 스케일의 건축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 미국
미국의 국가 차원의 건축 및 상황은 제3제국과 유사한 부분이 있다. 영국에서 독립된 국가인 이유로 역사가 짧다는 점이 미국 입장에서는 굉장한 약점이었고, 이를 해소하고자 자신들의 정당성 및 역사성을 강조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인다. 때문에 미국의 여러 관공서들은 이러한 정당성을 보이고자 고전주의 양식을 따르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