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1차시에서 평생교육의 필요성 및 특성에 대해 배워보았습니다. 평생교육의 필요성을 3가지 이상 제시하고, “나”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교육이라는 것은 정규 교육 과정을 의미한다. 초등학껓-중학껓-고등학껓 과정, 최근에는 대학껓 과정까지 포함해서 크게 16년의 교육 과정을 우리는 교육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 기간을 수료하고 나면 교육을 ‘졸업’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그렇다. 사람들은 고등학껓 또는 대학껓를 졸업하고 경제 활동을 하게 되면 그 후부터는 경제 활동에 몰입하느라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배울 만한 시간적,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이 있다. 흔히 ‘직장 생활을 오래 할수록 멍청해지는 것 같다’고들 이야기하는데, 이것은 아주 근거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인간은 주기적으로 교육을 받지 않으면 지적인 능력이 퇴화된다. 알고 있던 것도 까먹는 판에 새로운 기술과 정보가 쏟아져나온다. 이것들을 습득하지 못하면 시대에 도태되고 만다. 단순히 요즘 유행에서 뒤처지는 수준이 아니라 직업 활동에서도 도태될 수 있다.
이처럼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고 새로운 기술, 새로운 지식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이다보니 우리는 성인이 된 후에도, 정규 교육 과정을 졸업한 후에도 교육을 받아야 할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평생교육 내지 성인교육의 개념이 등장한 것은 이 때문이다. 평생교육이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한 것은 1965년의 일이다. 유네스코 성인교육회의에서 처음 제시되었다. 랭그랑이 최초로 사용한 표현이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1973년에 평생교육이라는 개념이 처음 소개되었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주최한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세미나’에서 이 개념이 처음 소개되었다.
그렇다면 평생교육이란 무엇인가. 평생교육에 대한 개념 정의는 다양하지만 오늘날 우리나라에서 통용되는 평생교육의 개념은 <평생교육법>이 정하고 있다. 법 제2조 1항에서는 ‘학력을 보완하기 위한 교육이나 성인의 문자 해득교육, 직업능력의 향상 교육, 인문교양 교육, 문화예술 교육, 시민 참여 교육 등 학껓의 정규 교육 과정을 제외한 모든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 활동’이 평생교육이라고 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