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담낭염 켿�이스스터디 사례보고서 Acute cholecystitis

코로나로 인해 요양병원을 가지 못하고 종합병원에서 실습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요양병원에서 실습하는 것 만큼은 관찰하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도 많이 들었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간호간병통합 병동에 가게 되어 다른 병동 보다는 보살핌이 필요한 노인 어르신들이 많이 계셨다. 그래서 최대한 실습 취지에 맞게 많은 것을 보고 배우려고 노력했다. 어르신들은 대체로 만성 질환을 한 두 개씩 가지고 계셨기 때문에 대부분은 누워 계시는 분들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더욱 적적해하시는 모습을 관찰했다. 출근해서 인사를 드리면 너무 반가워하시면서 따뜻하게 맞이해주셨고, 좋은 이야기도 많이 들려주셨다. 혈압을 재거나 혈당을 잴 때에도 배려를 많이 해주시고 손녀딸에게 하듯이 인자하게 해주셔서 실습하는 내내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나이가 조금 더 많은 어르신들은 귀가 잘 들리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그럴 때는 어떻게 소통을 하는게 좋을지 간호사 선생님들을 많이 관찰하였다. 최대한 가까이에서 큰소리로 말씀드리되 분명하고 전달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 옆에서 지켜보면서 어르신들과의 소통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 활력징후를 측정하면서 간호사선생님들이 하던 모습을 따라 최대한 부드럽고 또박또박하게 말씀을 드렸다. 한 번에 알아듣지는 못하였지만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실습을 통해 노인 환자에 대해 더욱 많이 이해하고 교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요양병원에 가서 실습을 하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지금의 기회에 감사하면서 남은 실습 더 많이 배워가야 겠다.

■ 노화왿� 관련한 느낌
노인병동, 정신과병동을 실습하면서 항상 들었던 생각은 어르신들은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까? 라는 생각이었다. 항상 가만히 누워계시거나 앉아계시는 모습을 많이 관찰하였고 많이 적적해 보이기도 했다. 그래서 괜히 안쓰러워 보이거나 놀아드리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