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갿�족생활껓육 프로그램 계획서 - 폭력예방프로그램 계획서 (다문화 가정 폭력예방 프로그램 계획서)

1. 프로그램 명
다문화 부부관계향상 프로그램, 다함께
: “다(多)문화가족 모두 함께하다.”

2. 실시대상
: 결혼한 지 5년 이내에 있는 다문화부부 10쌍(총 20명)
(부부가 같이 참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함, 한국어 3단계 이상인 다문화 부부)

3. 개발배경(폭력예방교육 프로그램 필요성)
: 통계청에 따르면 다문화 가구 수는 2016년 처음으로 30만 가구를 넘겼으며 2019년에는 35만 3,803가구로 계속하여 다문화 가구 수가 증가 중인 것과 더불어 결혼이주자 또한 10년 새 2배로 늘어났을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다문화가정 안에서의 가정폭력의 실태는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다문화가정 가정폭력 검거현황’ 에 따르면 다문화가정의 가정폭력 검거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지난 6년간 2014년 123건, 2015년 782건, 2016년 976건, 2017년 839건, 2018년 1273건으로 총 4515건이 발생하였다. 2014년 123건에 그쳤던 검거 건수는 2018년 1273건으로 10배 이상 급증하여 다문화가정 내 가정폭력 검거 건수는 다문화가정 증가 추세보다 훨씬 빠르게 급증하고 있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2017년 7월부터 8월까지 우리나라에 사는 결혼이주여성 92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387명(42.1%)이 가정폭력을 경험했다고 응답했으며 이들 중 387명이 겪은 피해 유형으로는 주먹질·발길질 등 신체 폭력이 38%, 심한 욕설은 81.1%로 나타났다. 결혼이주여성에게 한국 생활 방식을 강요한 사례는 41.3%를 차지했다. 결혼이주여성에 대해 발생하는 가정폭력에는 부부간 형성된 권력 관계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가정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이들 중 ‘가정폭력 발생 시 도움 요청한 적 없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31.7%로 한국인 가족 내에서도 가정폭력은 발생하지만, 결혼이주민의 경우 대처방법을 알지 못하여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