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 독서인�� 10개

나 자신을 잃어버렸다는 느낌을 종종 받은 적이 있었다. 나는 날 사랑한다고 생각했는데 언제 부턴가 내가 날 미워하고 있었다. 그러기 시작하니 다른 사람과 날 비교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아니라며 내가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다고 나 자신을 타일렀다. 나를 깊게 들여다보지 않고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생각한 것 같다. 이무선 선생님은 인생의 고통과 내면의 갈등은 나만 특별히 운이 없어서 겪는 문제가 아니고 인간이기에 누구나 겪는 문제라고 하셨다. 내면의 갈등을 긍정적으로 해소하면, 이 갈등을, 우리 삶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강한 동력으로 만들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의 갈등을 이해하는 귀중한 열쇠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하면서 6가지 단계를 소개해 줬다.
1단계에서는 마음이 나에게 말을 거니 그 말을 들어보라는 것이다. 나는 이미 마음의 말을 들었다. 2단계에서는 나도 나를 잘 모르니 나를 이해하라는 것이다. 무엇이 내 마음을 불편하게 하고, 하고 싶지 않은 행동을 하게 하는지 진정한 이유를 계속 파고 들어가다 보면, 나에게 고통을 주는 마음속 아이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 자기를 분석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반복되는 행동 찾기인데 왜냐하면 마음속의 아이는 일상생활 중에 수없이 나타나서 우리로 하여금 반복적인 행동을 하게 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제부터 나를 찾아보려고 한다. 외로움은 현대사회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일으키는 주제이다. 외로운 사람은 병에도 잘 걸리고 회복도 더디다. 나는 내가 외로울 때 친구들에게 전화하는 습관이 있는데 전화하다 보면 외로움이 사라지고 즐거움이 남아있는 걸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이 글을 읽을 때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 주변 지인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외로움이 있는 친구들에게 외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자신을 바라보던 눈을, 주변으로 돌려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정작 본인이 너무 외로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처럼 느껴도, 주변에는 자기의 따뜻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