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껓사회복지론] 4주 2강에서 취약계층 학생에 대해 학습했습니다. 학껓부적응 학생이 학껓에 잘 적응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기술하시오.

최근 학껓현장에서는 학껓부적응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발생으로 이에 대한 효과적인 중재방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학껓에서의 부적응 현상은 다양한 문제행동을 유발시킬 뿐만 아니라 성인기까지 연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초기에 인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하며,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학껓부적응 행동은 우울, 불안과 같이 내면화되기도 하고 공격성, 품행 장애왿� 같이 외부로 표출되기도 하면서, 심리적 불균형을 가져오는 등 정서적 불안정을 유발한다. 그러나 비슷한 부적응 환경에서 행동이나 정서적으로 문제를 보이는 청소년이 있는가 하면, 비교적 정서적, 행동적 문제를 야기하지 않고 위기의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는 청소년들도 있다.
이런 관점 하에 많은 청소년 연구자들은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개인적 특성인 의사소통능력과 정서 조절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학껓폭력, 교사 및 교우갈등, 무기력 등 학껓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대한 생활교육 및 상담의 최근 패러다임이 응보적 관점에서 회복적 관점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행동 결과가 아닌 심리적 근본 원인에 초점을 맞춘 교육 및 상담 접근을 통해 위기청소년들의 문제행동을 이해하려는 현장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학껓부적응 청소년의 문제가 줄지 않고 있으며 현장의 학생생활교육과 상담의 어려움 호소도 늘고 있는 추세이다.
학껓환경은 학생들이 새로운 지식을 경험하고 학습할 뿐만 아니라 또래관계를 통해 자아수용 및 사회적 관계기술을 습득하고, 사회적 관계를 맺는 장소이며, 지식을 습득하고 평가가 이루어지는 매우 중요한 공간이다. 그러나 청소년기는 발달상의 다양한 측면에서 성숙하지 못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대처 및 대인관계 갈등 등 적응을 위협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효율적인 통제력을 발휘하기 어렵고 따라서 학껓생활적응의 어려움 및 정신건강에 대한 위협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