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RA, TKA, TKR, 무릎 관절증, 간호진단 6개 간호과정 2개(급성통증, 감염 위험성)

1) 정의
퇴행성관절염 중 일부에 해당하는 질환으로, 관절염 중에 가장 흔히 발생한다. 무릎관절증은 무릎에 염증이 발생하고, 국소적인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는 만성질환이다. 관절의 퇴행성 변화로 연골과 뼈, 관절막에 통증, 기능 장애, 변형이 생긴다. 퇴행성관절염은 40세 이상 인구에서 70%, 65세 이상 인구에서 80% 정도 유발하여 노화왿�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 원발성 관절염
55~65세 사이에 85%에서 발생하며 나이가 많은 여성에게 호발하고, 남성에 비해 증상이 심하다. 약간의 유전성이 존재하며 비만인 사람이 정상인 사람과 비교하였을 때 2배 정도 발생률이 높다. 주로 체중부하 관절에 나타난다.
(2) 속발성 관절염
관절에 영향을 주는 외상, 기형, 질환이 원인으로, 노인에만 한정되지 않고 모든 연령층에서 볼 수 있다. 또한, 반복적으로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오랫동안 쭈그리고 앉아서 일하는 등의 생활을 하는 사람에게 발생 위험이 높다.

2) 원인
뚜렷한 원인은 없으나 연령, 선천적 기형, 유전적 소인, 외상, 비만 등과 관련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여성의 경우는 폐경기 이후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골흡수가 촉진되어 골소실이 가속화되고 이로 인해 연골의 손상 위험도가 커진다. 따라서 여성의 유병률과 관련성이 있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리고 비만은 노인의 관절염의 위험도를 높이나 체중을 줄이면 진행을 늦출 수 있다.

3) 병태생리
관절염은 체중부하를 많이 받는 관절의 가장자리나 연골 표면에 발생한다. 관절이 침범되면 밝고 투명하였던 정상 연골은 노랗고 불투명해지게 된다. 연골부에서 골기질 성분이 마모되고 연골이 닳게 되면 미란이 생길 수 있다. 점차 연골이 갈라지고 얇아지면서 뼈가 드러나게 되면 노출된 뼈의 마찰로 인해 통증과 부종이 나타나게 되고 이러한 마찰로 뼈가 과잉증식하면 관절의 간격이 좁아지면서 관절의 구조가 변화한다. 또한, 침식된 연골은 깊은 골이 생기면서 연골 밑의 뼈가 노출되어 이 부위로 골질의 증식의 비후가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