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보장 급성약물중독 사례 case (응급병동/응급실) 간호진단2개,간호과정2개

3. 병태생리
약물 섭취 후 임상 증세의 발현 시간까지의 간격은 약의 용량, 투여 방법, 독성에 따라서 다양하다.
이들 위험인자 이외에 음주 유무, 위장의 상태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다. 자살 목적으로 음독하는 경우나 사고로 음독하는 경우에는 약물 섭취 시각을 정확하게 알 수 있으나 수일간 살포 후에 중독 증세가 나타날 때는 추정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환자의 약물이 섭취된 다음 짧은 시간 내에 증상이 발현된다면 약의 흡수가 빠르고 직접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독작용이 장시간 지속된다면 해독작용이나 배설이 원활치 못하거나 독극물이 유발한 해부학적, 생활학적인 병변의 회복이 더딘 것을 시사한다. 독극물 음독 후 중독 증세를 나타날 때까지의 간격을 각각의 약제에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a. 흡수 (Absorption)
흡수율은 독성 물질의 농도왿� 용해성에 좌우된다. 수용액에 녹아있는 물질은 기름에 녹아 있는 것다 좀 더 쉽게 흡수된다. 흡수는 혈류가 증가한 부위나 큰 흡수 면적을 가진 부위에서 증가한다.

➀ 위장관 흡수 (Gastrointestinal Absorption)
위장관을 통한 흡수량은 일반적으로 위장관 표면적과 혈류에 비례하고 물질의 물리적 상태에 좌우한다. 대부분의 독성 물질은 소장에서 흡수된다. 위산에 의해 영향을 받는 독성물질도 있을 수 있다.

➁ 폐 흡수 (Pulmonary Absorption)
직업성 폭로의 가장 흔한 경로는 폐를 통한 흡수이다. 가스왿� 휘발성 독성물질은 흡입되고 호흡기의 점막과 폐의 표피를 통하여 흡수된다. 폐의 표면적이 넓고 혈류가 많기 때문에 순환기로의 접근이 빠르다. 코털, 기침 반사, mucociliary barrier ( 점액섬모장벽)는 먼지입자가 폐에 도달하는 것을 방지한다.

➂ 경피적 흡수 (percutaneous Absorption)
대부분의 독성 물질은 정상 피부나 손상된 피부를 통과한다. 피부 흡수량은 일발적으로 접촉 표면과 독성 물질의 지용성에 비례한다. 지방 장벽으로 작용하는 표피왿� 각질층은 유독성 가스왿� 보호벽을 제공한다. 그러나 진피는 많은 독성 물질이 쉽게 투과한다. 물에 젖은 피부는 건조한 피부보다 더 투과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