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영체제에서의 경쟁심화 상태에서 살아남기 위한 기업의 목표 및 사명을 포함한 제반 조건을

오늘날 산업 분야를 불문하고 대부분의 기업들이 거대한 도전과 시련해 직면해 있다. 가뜩이나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전개되면서 기술 변화의 속도가 빨라져서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것을 따라가고 적응하기도 급급한 상황인데, 지난 해부터 이어진 코로나 19 사태는 기업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불안 요소가 되었다. 코로나 19 사태의 장기화는 비대면의 일상화라는 대중의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가져오면서 기업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생활 변화에 대응해야 할 뿐 아니라 기업의 경영 방식에도 변화를 주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대표적인 것이 바이러스의 감염과 확산을 막기 위해서 종업원들의 근무를 재택 근무로 전환한 것이다. 과거에도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기업들이 있었지만, 그것은 소수에 불과했고, 특히 우리나라는 근로자들의 근로 시간이 긴 문화가 있기 때문에 재택 근무에 대해 소극적이었는데,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서 많은 기업들이 필요적으로 재택 근무를 도입하게 되면서 회사의 분위기가 기존과 달라지게 되었다.
그런데 이렇게 재택근무가 늘어나게 된 상황은 단순히 근로자들의 삶을 변화시켰을 뿐 아니라 산업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실내에서 사용하는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업계가 비약적으로 성장한 것이다. 예를 들어서 집안을 꾸미는 실내 인테리어왿� 관련된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했으며, 음식을 배달시켜 먹을 수 있는 음식 배달 대행 서비스 업체들이 지난 1년 사이에 놀라울 정도로 성장하였다. 예를 들어서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기업인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해에 서비스업종 비상장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비교적 최근에 런칭한 배달 대행 서비스인 쿠팡이츠도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지난 해에 이용자 수가 90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면서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기업들 사이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