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분석 색채심리

I. 서론
전세계인이 가장 좋아하는 화가이자,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화가의 목록에 언제나 이름을 올리는 대가가 있다면 바로 네덜란드 출신의 인상파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일 것이다.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을 보기 위해 파리 오르세 미술관이나 네덜란드의 반 고흐 미술관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한국에 그의 작품이 왔을 때에는 전시회 예매가 성황리에 진행되기도 했다.
살아 생전에는 그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화가, 오직 1장의 그림을 팔 수 있었지만 현재에는 그 값을 매길 수 없을 정도로 높은 가치가 매겨진 그림들의 주인공, 동생과 애틋한 형제애를 나누었던 형, 우dnf증과 정신착란에 시달려 그림을 그리다가 결국 자기 자신의 생명을 자기 손으로 앗아버린 남자 등 빈센트 반 고흐의 삶은 그만큼 드라마탁하다.
그의 삶을 조망한 애니메이션 영화 <러빙 빈센트(Loving Vincent)>나 <고흐, 영원의 숲에서(At eternity’s gate)>부터 1956년에 제작된 고전영화 <열정의 랩소디(Lust of life)>까지, 영상화된 작품들 역시 꾸준히 출시되면서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아래 본론에서는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생애를 시간대순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하겠으며, 그가 평생에 걸쳐 남긴 많은 작품들 중 그의 심경을 잘 보여주는 작품들을 선정해 그의 삶과 연계하여 분석해 보고자 한다.
이 작품에 대하여 색채 분석을 실시함으로써 화가가 색을 사용하여 자신의 마음을 드려내려 하였음을 인지하고 색채 심리학에 대한 이해도 역시 더불어 제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

II. 본론
1. 빈센트 반 고흐의 삶
빈센트 반 고흐, 또는 빈센트 빌렘 반 고흐(Vicnet Willem Van Gogh)는 네덜란드 노트르브라반트 주의 쥔더르트에서 1853년 3월 30일 출생하였으며 이후 프랑스 센에우아즈 주 오베르쉬르우아즈에서 1890년 7월 29일 세상을 떠나기까지 그리 길지 않은 삶을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