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사이드아웃 3막구조 분석 레포트

<인사이드 아웃>은 2015년에 개봉한 3D애니메이션 영화이다. 102분의 러닝타임인 이 영화는 소녀 라일리가 태어나며 시작된다. 라일리의 머릿속에 있는 기쁨, 슬픔, 소심, 까칠, 캐릭터들이 인격을 점점 형성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원래 부모님과 화목한 가정 아래 고향에 있는 예쁜 집에서 살고 있던 라일리는 아버지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전혀 다른 분위기의 새로운 도시로 이사를 가게 되고 본격적인 스토리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전학 첫 날, 라일리는 학껓에서 선생님의 권유로 자기소개를 하게 되고 기쁨이의 컨트롤로 인해 밝게 자기소개를 시작한다. 하지만 슬픔이가 핵심 기억 구슬을 건드리면서 예전에 살던 도시에 대한 그리움에 울음을 터트리고 만다. 그리고 그녀 인생에서 처음으로 파란색 핵심 기억 구슬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기쁨이는 라일리에게 슬픈 핵심 기억을 만들어주고 싶지 않았고 그래서 파란색 구슬을 장기 기억 저장소로 가는 파이프를 통해 없애 버리려고 한다. 슬픔이는 슬프다는 감정 또한 라일리에게 중요한 부분이라고 기쁨이를 강하게 말리고 둘은 몸싸움 도중 모든 핵심 기억 구슬들과 함께 파이프에 빨려 들어가 장기 기억 저장소 가게 된다. 본부(감정 캐릭터들이 활동하는 곳)에 핵심 기억 구슬들이 없어지자 그왿� 연결되어 있던 성격 섬들이 기능을 멈추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가족섬, 우정섬, 엉뚱섬 등등 여러 성격 섬들이 무너져버렸다.
한 편, 본부에는 기쁨이왿� 슬픔이를 제외한 소심, 까칠, 버럭이가 남겨지게 되고 라일리는 사춘기를 겪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기쁨이왿� 슬픔이는 본부로 돌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소심, 까칠 버럭이는 모든 행복했던 기억들은 이사를 오기 전에 일어났으니 가출을 해서 돌아가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기쁨이는 슬픔이왿� 장기 기억 저장소를 돌아다니며 슬픔이라는 감정이 존재할 경우에 기쁨 또한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힘을 합쳐 긴 여정 끝에 본부로 돌아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