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간호학 켿�이스스터디 간호진단2, 간호과정2

1) 연구(case study)의 필요성 및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아두골반불균형(Cephalopelvic disproportion :CPD)에 대해 자세히 알고, 이 경우 제왕절개술을 시도 하게 된 대상자의 특징적인 증상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통해 대상자를 좀 더 구체적으로 관찰함으로써 대상자에게 맞는 간호를 수행할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제왕절개 분만율 권장치는 5~15%이다. 그러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13년 기준으로 총 32개 회원국의 제왕절개 분만율은 평균 27.6%이며 한국의 제왕절개 비율은 36%로 OECD 회원국 가운데 5위를 차지하고 있고 WHO의 제왕절개 분만율 권장치에 비해 2배가 넘는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제왕절개 후 다음 임신에서 정상 분만을 시도하는 산모들이 있는데 이때 주의해야 할 것 은 자궁파열과 자궁열개의 위험성이다. 자궁파열의 예상 빈도는 약 0.5~1% 정도로 수치상 적은 비율을 보이지만 이로 인해 태아가 높은 확률로 사망하거나 대량출혈로 산모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이다. 또한 자궁 근육 층의 두께가 얇아짐으로써 제왕절개 후 정상분만 진통 시 파열되는 자궁열개의 가능성이 있다. 이 외에도 질식 분만에 비해 출혈이 많고, 자궁 무력증, 개복 수술 후 다른 내부 장기의 위험성 증가, 심한 피부절개로 인한 감염 등의 부작용과 후유증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출산 시 분만형태 통계표에서 자연분만 71.4%, 제왕절개 28.3%, 모름 0.3% 로 10명중 약 3명꼴로 제왕절개 분만을 시행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끝으로 이 연구의 목적은 제왕절개(Cesarean section)를 시도하는 이유 대해 자세히 알고, 이 수술의 특징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수술 후 나타나는 증상을 통해 환자를 좀 더 구체적으로 관찰함으로써, 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해 연구를 시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