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탈시설화에 대하여 장애인 입장에서 장��과 단점을 제시하고 지역사회가 준비해야 할 서비스에 대하여 기술하시오

Ⅰ. 서론
탈시설화(deinstitutionalization)는 전통적인 시설보호를 반대하며 요보호대상자들의 지역사회생활을 강조하는 새로운 보호모형이라고 할 수 있다. 탈시설화는 사회복지시설의 격리수용 방식으로 인해서 시설병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지역사회의 요보호자들이 사회복지시설에 입소하는 것보다는 이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에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미국정신지체인 거주시설협회’(1974)에서 탈시설화는 첫째, 케어왿� 훈련에 관한 대체방법이 지역사회에서 이행되고 그것을 발전시킨 것으로 시설입소를 예방하는 것, 둘째, 적절한 환경의 지역사회에서 충분히 기능하기 위하여 리해빌리테이션과 훈련프로그램을 받아 온 모든 입소자를 지역사회에 복귀시키는 것, 셋째, 인간과 시민의 권리를 지키고 가능할 때 언제든지 정상적인 지역사회의 생활에 개인이 돌아올 수 있도록 활기찬 주거환경을 만들고, 그것을 유지시켜 가는 것이라는 세 가지에 상호 관련 있는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고 정의하고 있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장애인들의 탈시설화에 대하여 장애인 입장에서 장��과 단점을 제시하고 지역사회가 준비해야 할 서비스에 대하여 기술해 보겠다.

Ⅱ. 본론
1. 탈시설화란
장애인들의 격리수용에 대한 비판과 수용시설이 갖는 문제점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장애인 복지 분야에서 장애인의 지역사회통합을 강조하는 새로운 이념적 흐름들이 나타났다. 장애인복지를 수용시설 위주의 패러다임에서 지역사회 차원으로 논하게 된 계기는 탈시설화(deinstitutionalization)의 이념이 장애인 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으면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시대적 변화에 의해 폐쇄적인 대규모 수용시설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소규모 주거시설로의 변화를 꾀한 일련의 운동을 탈시설화라고 하는데 이러한 탈시설화 운동은 사회복지전반에 해당되는 것으로 대규모 수용시설에서 일어나는 비교화적이고 비인간적인 시설에서 탈피하는 이점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