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피붿�염 보건교육계획안 보건교육안

1. 질병개요
아토피피붿�염(Atopic dermatitis)은 가장 흔한 소아기 피부질환으로,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발병하며 이 질환을 가지고 있던 영아의 80% 정도에서 알레르기 비염 또는 천식으로 진행한다. 소아 피부질환에 가장 흔하게 발생하고 높은 유병률과 심각성이 높은 만성질환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아토피피붿�염의 발병 원인이나 발생기전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은 상태(Guttman-Yassky, Nograles & Krueger, 2011)이나 환경적 요인, 유전적 소인, 면역학적 이상, 피부 장벽 기능의 이상 등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자의 연령에 따라 비교적 특징적인 양상을 보이며 Infantile phase(출생~2세, 영아기 또는 유아기), Childhood phase(2~12세, 소아형), Adult phase(성인형, 12세 이후)로 세 가지 형태로 분류할 수 있다. 대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및 소아기 때부터 시작되어 나이가 들수록 아토피피붿�염은 호전되는 경향을 보이나, 아토피 피부염을 앓은 아동의 절반 이상이 유년기 동안 천식, 비염과 같은 알레르기성 호흡기계 질환으로 발전되는 것이 관찰되었다(Pyun, 2015). 특히 유전적 소인이 있는 경우에는 청소년기 혹은 성인기까지 증상이 지속되거나(Cork 등, 2009) 특정 물질이나 자극으로 쉽게 재발하는 경우가 많고 성인까지 아토피피붿�염이 남을 때에는 증상이 심해짐을 보인다.

주요 증상으로는 견디기 힘든 가려움증(소양증), 피부건조증, 습진, 발진이 있으며 환자의 연령에 따라 피부의 병변과 분포 양상은 다르게 나타난다. 특히, 소아기 때의 이러한 증상은 불면증, 정서장애, 학습장애, 환경적응 능력 감소, 사회적 활동력 감소를 유발하여 대인관계에 지장을 주거나 특히 사춘기 환자의 경우 자아 형성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