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간호 자껑내막암 (Endometrial cancer) case study

1. 대상자 선정 이유 / 목적
자껑내막암은 임신 중 출혈 그리고 감염증과 더불어 3대 모성사망의 원인을 차지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자껑내막암 환자가 2013년 1만 1629명에서 2017년 1만 7421명으로 약 50% 증가했고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더불어 20여 년 전만 해도 자궁경부암이 가장 많았지만 하지만 최근 ‘선진국형 암’으로 불리는 자껑내막암이 꾸준히 늘면서 어느새 자궁경부암과 비슷한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이 질환은 조기 발견을 위한 제대로 된 검진법이 없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기에 자껑내막암이 가장 흔한 여성 생식기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자껑내막암 대상자를 통해 기전과 증상에 대해 명확히 알고 , 다양한 방면의 관찰과 그에 따른 변화 상태를 파악함으로써 대상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는 방법을 공부하고자 case선정을 하였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간호과정을 다시 한 번 익히며 결국엔 대상자에게 매우 알맞은 안위를 제공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2. 문헌고찰
1) 자껑내막암(Endometrial cancer) 정의
자궁의 가장 안쪽 면을 자궁내막이라고 한다. 이 자궁내막은 약 한 달 주기로 두꺼워졌다가 얇아지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두꺼워진 자궁내막층이 떨어져 나감으로써 월경을 하게 됩니다.
자껑내막암은 이러한 자궁내막에 비정상적인 세포로 이루어진 암이 생기는 질환으로 비정상적인 자궁출혈을 동반한다. 암이 자궁내막에 생겨 자궁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근층으로 자라나가기 때문에 ‘자궁체부암’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질환의 발생 빈도는 동양보다 서양에서 높다. 그러나 최근에 우리의 생활양식이 서구화되면서 이 질환의 발생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우리나라 자껑내막암의 발생 빈도는 자궁경부암보다 낮다. 그러나 식생활의 서구화, 수명연장으로 폐경 이후 연령층 증가, 폐경 후 에스트로겐 제제의 사용 증가 등으로 발생 빈도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자껑내막암은 주로 폐경 후 여성에게 발생하며, 대부분 50대 후반 과 60대 초반에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