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받은 여성간호학 실습 case study Adenomyosis (자궁선근증)

1. 정의
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선과 간질이 자궁근층 내에 존재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자궁 근육 내부에 자궁 내막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들어있으며 보통 자궁근의 과비후가 동반되는 질환이다. 발병 연령은 평균 35~45세로 가임기 후반기왿� 폐경기 전후에 가장 많은 빈도를 나타낸다. 비경산부왿� 경산부의 비는 1대4의 비율로 경산부에 높은 빈도이다.
자궁선근증이 단독으로 존재하는 경우는 드물다. 약 80%에서 자궁근종, 자궁내막증식증,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암 등과 동반되어 있다. 자궁선근증과 가장 많이 동반되는 질환은 자궁근종으로 약 57%에서 동반되며 이들 두 질환의 증상이 유사한 관계로 수술 전 감별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2. 원인 및 증상
자궁선근증은 연령, 출산력 상 다산, 자궁 내막의 손상과 관계가 있고, 유전적 소인, 바이러스 감염 및 에스트로겐 과다 등이 가능한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증상으로는 기능장애성 자궁출혈, 속발성 월경통이 있으며 내진 소견 상 크고 동통이 수반된 자궁을 촉지할 수 있다. 이 외에 성교곤란증, 만성 골반 통증 등이 있으며 무증상의 경우도 35%나 된다. 기능장애성 자궁출혈 중 월경과다는 약 2/3에서 볼 수 있으며 빈발 월경은 다소 그 빈도가 떨어진다.

3. 치료 및 간호
자궁선근증의 진단법은 현재로서는 특이한 방법이 없으며 병리조직 검사 전에는 통상 임상진단은 애매한 경우가 많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진단법으로는 초음파검사, 자기공명 단층촬영, CA 125, 자궁근육층 세침생검 등이 시행되고 있다.
자궁선근증의 치료는 환자의 증상과 나이를 고려하여야 한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로 증상이 완화되거나, 폐경 직전의 나이로 곧 난소 기능의 소실이 기대되는 환자의 경우 대증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증상이 아주 심하거나 폐경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경우 자궁적출술이 고려된다. 수술 시 난소의 절제는 환자의 나이 및 부속기관의 병변의 유무에 의해 좌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