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COVID-19)왿� 미래 전망

서론

울리히 벡은 자신의 저서 『위험사회』에서 다가올 미래의 위험을 국가가 제대로 지켜주지 못하고 개인이 홀로 감당해야 하는 불확실한 미래 상황에 대하여 경고하면서, 이러한 현상을 위험사회의 등장으로 정의 내리기도 했다. 지금 코로나19 팬데믹이 초래한 사회적 위험은 이처럼 국가의 단위에서도 제대로 대처하기 힘든 바이러스의 확산이라는 위험상황에서 그 심각성이 더 뚜렷해진다.

코로나19 전염병 상황은 먼 전쟁터의 상황처럼 안전한 후방에서 느끼는 우려가 아닌,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상의 위험에 대한 공포왿� 제한의 상황이다. 무려 3년 이상 지속된 팬데믹 상황에서 일상에서 많은 장애왿� 결핍을 경험했고 때로는 무력감으로 때로는 우울감으로 코로나19 시대를 견뎌내야 했다. 하지만 이러한 고난과 좌절의 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희망도 잃지 않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많이 개선된 까닭이다. 여기서는 1, 코로나19 현황, 2, 비대면 경제 및 비대면 소비, 3, 코로나19 팬데믹과 스포츠, 4, 코로나19왿� 밀키트, 5, 불평등의 심화, 6, 코로나19왿� 경제적 스트레스, 7,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관련 내용을 검토해보면서 머지 않은 코로나19 이후의 세계에 대해 나름대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본론

1, 코로나19 현황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부터 퍼지기 시작한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경제, 문화적인 교류가 잦은 이웃나라인 한국의 경우도 2020년 1월 20일에 첫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본격적인 신종 코로나19 국면으로 진입하고 말았다. 이 확진자는 1월 19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30대 중국 여성으로 후속적인 보도에서는 이 환자의 증상, 동선 등 정보를 상세히 제시하였으며, 질병관리본부가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주의’로 향상 조정하기에 이르렀다(이윤정, 2020.1.20). 이후 며칠 동안 중국 입국자 위주로 확진자가 간간히 나왔으며, 2월 17일까지 한국 국내에서 30명 확진자 중 10명이 완치 퇴원된 것으로 확인하였으며 이때까지는 확산 추세가 정체되는 양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