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COVID-19)왿� 이후의 보육

서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Covid-19’라 함)으로 인한 팬데믹(Pandemic) 사태는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를 불러왔다. 주로 마스크 착용과‘사회적 거리두기’등의 실천이 강조되었지만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직접적인 접촉이 제한되고 I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방식의 비대면 소통과 교류의 전략들이 활발히 개발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의 전 세계로 확산으로 2022년 10월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억 명 이상 발생했고 사망자 수는 660만 명에 이르고 있다. 특히 2020년 하반기부터 백신 접종이 늘어나면서 확산세가 약해지는 추세를 보이다가 2022년 상반기에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퍼지면서 다시 확산세를 타기도 했다. 현재는 이러한 오미크론 하위 변이로 인한 재유행이 가라앉고 다시 일상회복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바 여기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보육적 변화왿� 제반 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이후 보육 부문의 미래에 대해 나름대로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본론
1, 코로나19 현황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를 유발하는 SARS-CoV-2(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2)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메르스 바이러스(MERS-CoV)나 사스 바이러스(SARS-CoV)왿� 유사하게 동물에서 기생하는 바이러스지만, 이들이 인간에게 감염, 변이를 일으키면서 치명적인 손상과 사망을 발생시키고 있다. 코로나19는 메르스 바이러스나 사스 바이러스보다 인체의 호흡기계 상피세포(비강과 인두부 등)에서도 더 잘 증식하기 때문에,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전염이 쉽게 진행되며, 유행 초기 치사율이 약 2.38%로 메르스(34.4%)나 사스(9.6%) 때보다 더 낮기는 하나, 위협적인 독성을 지녔었고, 코로나 중기 이후 비말감염이 아니라 공기감염이 의심될 정도로 강력한 전파력을 지닌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으로 진행되고 있다(손미아, 2020:223-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