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술사_보티첼��의 작품과 르네상스시기

중세 시대의 유럽은 끊임없이 계속되는 전쟁과 빈곤으로 고통받았다. 그 외에는 눈을 돌릴 여유도 없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일했다. 교황청은 인생과 사상을 지배했고, 사람들은 맹목적으로 교황청의 명령을 따랐다. 그러나, 14세기가 되어 많은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고 프랑스어로 재탄생을 의미하는[르네상스]라고 불리는 시대의 막이 올랐다
예술가들과 학자들은 그리스왿� 로마의 빛나는 문화를 되돌아보고 영감과 깨달음을 얻기 시작했다. 이들이 고전에서 발견한 가르침은 ‘휴머니즘’이라는 새로운 운동으로 시작되어 인간의 재능과 가치가 중요하게 작용하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사람들은 교회에 맹목적으로 따르지 않게 되어 교회의 지시왿� 관습에 의문을 제기하고,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겠다는 의욕을 불태웠다. 성직자가 부를 축적하고 사후의 죄를 줄여주겠다는 명목으로 면죄부를 파는 행위에도 비판이 더해졌으며, 수도사 사보나롤라는 성직자에게 회개하고 더 엄격한 도덕성을 목표로 촉구하였다. 그리고 피렌체 사람들에게 세속적인 기운을 가진 모든 것을 태워버리겠다고 설교하였다. 마르틴 루터는 1517년, 교회의 나쁜 관습들을 지적한 리스트를 발표하여 교회가 이분이 되는 종교개혁이 일어나게 되었다. 그를 계기로 유럽의 신앙은 여러가지로 나뉘게 되었다. 도시 인구가 증가해 상인 계급의 번영으로 교육의 수요도 급증했다. 또한 인쇄술의 발명으로 교육의 확대가 가능하게 되었다. 당시 가난한 수도사들이 고전을 힘들게 손으로 옮겨 독학하고 있던 수도원에, 주로 있던 도서관이 그 역할을 대학에 넘겨주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상인들은 대학에 들어가 계약을 맺고 무역협정을 체결하는 데 필요한 법들을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
르네상스가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 유럽의 다른 지역과 달리 이탈리아는 한때의 봉건제도에서 일찌감치 벗어나 독립한 도시 국가 형태를 이루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