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생물학씄험]전기영동을 이용한 플라스미드의 결정

1.1. 실험 고찰
이론과는 다르게 제한효소를 처리하지 않은 플라스미드에서도 줄무늬가 2개 관찰되었다. 이것은 다른 플라스미드가 첨가되었거나 시료를 처리하면서 플라스미드가 끊어졌기 때문인데, 다른 플라스미드가 첨가될 확률이 희박하므로 시료 처리과정에서 어떤 이유로 인해 플라스미드가 끊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두 줄무늬 중에 하나는 원형 DNA이고 하나는 선형 DNA이다. 그런데 원형 DNA는 선형 DNA보다 겔의 구멍을 통과하는데 방해를 적게 받으므로 같은 크기라면 원형 DNA가 더 멀리 이동하게 된다. 그러므로 그림의 (왼쪽에서)2번째 레인과 4번째 레인의 줄무늬 중 더 아래로 이동한 것이 원형 DNA이고 위쪽에 있는 것이 선형 DNA이다. 아래쪽의 줄무늬가 훨씬 진한 것으로 보아 원형DNA가 손상된 DNA보다 양이 훨씬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손상된 DNA는 단지 원형이 풀린 것이지 전체 크기는 거의 비슷할 것이므로 희미한 줄무늬의 대응되는 크기가 전체 플라스미드의 크기왿� 같다고 생각할 수 있다(마커는 선형 DNA를 기준으로 한 것이므로 선형 DNA의 줄무늬를 이용하여야 함). 그림2에서 마커가 분리된 줄무늬를 관찰한 결과 절편의 크기가 작아질수록 절대적 감소량에 비해 이동거리의 증가가 점점 더 커지는 것을 알 수 있다.그러므로 크기가 작을수록 겔의 구멍을 통과하는 것이 점점 더 용이해진다고 생각할 수 있다.
먼저, 1번 플라스미드가 제시된 것 중 어떤 것에 해당되는지 분석해보겠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1번 플라스미드의 전체 크기는 레인 2의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다. 레인 2에 나타난 두 개의 줄무늬 중 더 위쪽에 있는 줄무늬왿� 대응되는 절편의 크기는 3500bp정도 된다고 할 수 있다. 레인 3은 시료 1은 제한효소로 처리한 DNA가 나타나는 것이므로 레인 3에 나타난 두 줄무늬는 제한효소에 의해 나눠진 두 개의 선형 DNA조각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