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중심 평생교육] 교수-학습자 토론중심 평생교육 교수-학습방법

가. 그룹토의의 특성
그룹토의는 훈련된 지도자의 지도하에 6-20명 정도의 참여자들이 공동관심사에 대하여 토론하는 것이다. 그룹토의는 개인학습자가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최대한의 기회를 제공하는 방법이다. 만약 사람들이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거나 이 방법에 숙달되지 못한다면 토의는 논쟁, 논박 혹은 무지의 혼란에 빠져버릴 것이다.
그룹토의의 장점은 a/ 참여자에게 학습에 대한 개인적 책임을 인정하게 하는 최대한의 기회 제공, b/ 자신의 경험과 의견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으며 그들의 반응을 얻을 수 있어 자신의 행동에 대한 반성기회를 제공, c/ 팀의 일원으로서 일하기 위한 자신의 능력을 개발시키도록 격려해 주고 집단 속에서 자신감을 발달시키는 것을 도울 수 있다는 점이다.
단점으로는 a/ 참여인원이 6~20명인 집단에게만 적당하고, b/ 한 두 사람이 토의를 압도하는 등 참여자가 그들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훈련이 되어있지 않았을 때 토의가 비생산적이며, c/ 의미 있는 토의가 되기 위해서는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주제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점 등이다.

나. 좋은 토의주제 및 토의의 활용
좋은 토의주제는 참여자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거나 의미 있는 토의를 할 만한 주제이거나 명백히 표현되고 이해될 수 있는 주제, 그리고 서로 다른 견해가 제시될 수 있는 주제인 것이 좋다. 또한 이 그룹토의의 활용은 다음과 같은 목적을 성취하고자 할 때 사용될 수 있다.

a/ 이웃, 지역사회, 기관 또는 조직의 문제들을 인식하고 학습동기를 유발시키고자 할 때
b/ 공동관심사에 대해 학습하고자 하거나, 집단내에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자 할 때
c/ 성숙한 삶을 배우거나, 조직 내에서 지도력을 갖춘 유능한 사람을 발굴하고자 할 때
d/ 문제를 확인, 탐구, 해결하고자 할 때, 또는 어떤 행사나 활동계획을 결정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