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학개론 ) 1강에서 7강까지 강의를 듣고 인상 깊은 사건 혹은 장면을 두 개 선택하여 아래의 내용에 답하시오. 한국의 노인 빈곤율은 45프로에 달한다. 노인빈곤의 원인을 개인이 아닌 사회의 입장에서 접근하는 것이 선배시민론

강의를 들은 후 인상 깊은 사건은 3강의 ‘뉴올리언스’의 수해 지원금 지급 논쟁과 5강의 ‘기초 생활 수급자의 최신 휴대폰 소유에 대한 일반적인 편견’에 관한 것이다. 각각에 대한 간략한 내용을 살펴보겠다.

① 그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시오.
2005년 뉴올리언스에 초강력 열대 폭풍 ‘카트리나’가 강타하면서 도시의 80%가량이 잠기고, 1천여 명의 사상자왿�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특히 저지대에 거주하는 하층민들에게 재난은 더 가혹했으며, 이들 대부분은 흑인이었다. 따라서 뉴올리언스 피해자들에게 수해 지원금을 지급하는 논의가 진행되었지만, 몇몇 자유주의자들은 수해 지원금을 지급하기 보다 시장 질서에 맡기자는 주장을 펼쳤다. 재난을 당한 사람들에게 당연하게 주어지는 도움이 그들을 나태하고 의존적인 인간으로 만들 수 있다는 이유왿� 더불어 시장 질서가 자연스럽게 해결해야 한다는 논리에서 비롯된 것이다.
두 번째 사건은 강의에서 등장하는 ‘홍기준’이 휴먼시아에 사는 친구(지철)가 최신 휴대폰을 산 것을 두고 어머니왿� 기준이의 대화다. 특히 국가에서 복지를 통해 받은 돈으로 먹을 것은 사지 않고 사치품인 휴대폰을 산 것에 대해서 어머니는 격이 다른 애랑 어울리지 말라는 충고를 한다.

② 어떤 점에서 인상깊었고, 이것을 통해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하시오.
중세 시대에 빈곤은 타고난 운명인 것에 반해 자본주의에서 빈곤은 개인의 문제로 치부되었다. 가난한 사람은 개인의 능력 부족이나 게으름으로 인한 것이므로 국가를 비롯한 공동체의 개입이 최소화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빈곤은 사회 구조적 모순에서 비롯된 경우가 더 많다. 실제 뉴올리언스에서 가장 피해가 큰 지역이 상대적으로 빈곤한 흑인들이 사는 저지대였다. 또한 이들의 피해를 흑인과 백인을 구분하여 인종차별적 이슈로 바라보는 사회 지도층의 태도에서도 빈곤을 바라는 소극적 태도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