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사회복��현장실습 간��실습교육 영상강의 과제물

사회적으로 노인은 어떤 존재인가? 노인은 경제적으로 무능하고 사회적으로 성가신 존재라는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노인은 동시에 젊은이들을 위한 지지자라는 두 얼굴을 가진 존재이다. 이러한 노인의 모습은 NO人과 KNOW人으로 나눠 살펴볼 수 있다. NO 人은 초라하고 무력하고 권태로우며 시들어가고 누군가에 보살핌이 필요한 존재이다. 이왿� 달리 KNOW 人은 지혜왿� 지식을 가진 존재이다. 외국 속담에는 노인 한 명이 사라지는 것은 도서관이 사라지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노인은 지혜로운 사람을 의미한다. 노인이 없으면 옆집에서 빌려오라는 말도 있다. 그만큼 지혜를 가진 노인의 가치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다란 의미를 갖는다.
노마지지란 늙은 말의 지혜를 뜻하는 사자성어이다. 전쟁이 끝난 후 집으로 돌아오는 상황에서 길을 잃고 모두가 지쳐 있을 때 늙은 말을 풀어주니 그 말은 스스로 길을 찾아 나선다. 이처럼 노인은 위기의 순간에 빛을 발휘할 수 있는 존재이며 공동체에게는 등불과도 같은 존재이다. 키케로는 큰 일은 힘과 민첩성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계획과 명망과 판단력에 따라 이뤄진다고 말했다. 노인이 되면 이러한 자질이 길러진다. 노인은 쇠퇴의 단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완숙의 단계에 있는 존재이다. 이들의 지혜왿� 통찰을 활용한다면 공동체가 더 나은 삶을 살아갈 길을 찾을 수 있다. 노인은 젊은이에 비해 물리적인 힘이 약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사회가 노인에게 바라는 것은 물리적인 힘이 아니다. 노인에게 걸 맞는 역량을 요구한다면 그들은 지혜왿� 경험을 발휘하여 젊은이들을 지지하고 격려함으로써 공동체를 더 나은 모습을 발전시킬 수 있다.
미국에서는 노인의 날을 시니어시티즌데이라고 말한다. 시니어시티즌은 선배시민이라고 번역할 수 있다. 선배시민은 후배를 돌보고 상담해주는 존재이다. 이들은 책임이 있고 의무를 지니고 있으며 권리도 지닌 존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