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간호실습 급성 인두염 A++ 케이스 스터디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급성 인두염은 아동기에 매우 흔하게 발생하고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는 고질적인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급성인두염은 2017년 기준, 외래가 가장 많았던 질환, 즉 ‘다발생 질환’ 중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진료받은 사람은 전체 472만 3638명에 달했다. 발병 연령은 2~9세가 27.1%, 30대 14.1%, 10대 12.8%, 40대 12.4% 순으로 아동이 가장 많았다. 급성 인두염의 증상과 징후 그리고 어떤 식으로 간호하고 중재해야 하는지 조사하고 자주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좀 더 깊게 알아보고자 급성 인두염을 케이스로 선정하게 되었다.

2. 문헌고찰
1) 정의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감염에 의해 인두에 염증이 생긴 경우를 인두염이라고 한다. 급성 인두염이란 편도선염(tonsillitis)과 인두 편도선염(pharyngotonsilltis)을 포함한 인두의 감염성 질환을 말한다. 주로 피로 및 과로, 열성질환, 과도한 온도 차이, 체질허약과 면역저항성을 감소시키는 질환 등으로 인해 발병한다.

2) 원인 및 관련요인
인두염은 대부분이 세균, 바이러스 또는 드물게 곰팡이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데 그중 세균성 인두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은 A군 β-용혈성 연쇄상구균(GABHS)이다. 상기도의 A군 β-용혈성 연쇄상구균(GABHS) 감염 아동은 심장관절과 중추신경계의 염증성 질환인 류마티스열, 급성신장감염 질환인 급성사구체신염의 위험성이 있다. 이런 후유증의 결과 특히 급성류마티스열과 같은 영구적인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A군 β-용혈성 연쇄상구균은 농가진과 농피증을 포함한 피부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3) 병태생리
일반적으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Adenovirus가 흔한 원인이다, 그 다음으로 enterovirus, parainfluenza, influenza virus, EB virus 등이 원인이 된다. 세균으로는 A군 β-용혈성 연쇄 구균만이 흔한 원인이지만, 유행 시기를 제외하면 전체의 15% 미만을 차지하고 인두강 내의 염증으로 림프조직이 비대해지고 삼출물로 인해 구강호흡을 하게 되어 구강 점막이 건조해지고 목의 통증이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