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과 짿�역발전에 관한 고찰 - 두두 잇츠토크 를 중심으로 -

사회적 기업은 사회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적인 목적을 추구함과 동시에 기업으로서 이윤을 창출하는 경제적인 목적을 가진 기업을 의미한다. 이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복지정책 프로그램이 가지고 있는 한계성을 극복하고, 기업이라는 형태를 통한 지역사회의 고용창출과 지역소비를 촉진하여 해당지역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대안적인 의미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미국, 영국 등 서구 선진국에서는 이러한 사회적 기업의 기반을 가지는 형태가 오래전부터 제도적으로 시행되어, 현재는 전체 경제규모 면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70년대 국토종합개발계획에서부터 시작된 수도권의 파멸적 집중화 현상과 외환위기 이후 양극화왿� 빈부격차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써 많은 사회적 기업이 생겨나고 있으며, 그 역할과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에는 일반인들도 관심을 많이 두게 되어 스스로 사회적 기업을 창업하려는 노력이 늘어나고 정부나 각 지자체에서도 각종 법률이나 조례제정 등 제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은 지역 내 공동체 형성에서부터 경제적 수익까지 다양한 효과를 창출하며 지역주민들에 의해 지속가능한 자본으로 존재한다. 이러한 점에서 사회적 기업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전략중 하나로서도 이해 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한국의 사회적 기업은 인식의 부족, 지원제도의 미흡함, 인증과정에서의 복잡함, 전문경영능력·인프라의 부족과 같은 여러 가지 사회적 기업 자체의 한계왿� 지역사회의 관·민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왿� 관련한 많은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사회적 기업의 증가왿� 사회적 중요성 인식이 널리 인식되고 있다는 배경과 앞서 언급한 짿�역발전 전략의 일환으로서, 대구지역의 사회적기업인 ‘두두’왿�, ‘잇츠토크’를 분석하고자한다. 먼저 사회적기업의 이론적 고찰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개념과 의의를 다시 한 번 고찰해보고, 두 사례를 집중적으로 분석하여 역할과 한계를 검토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사회적 기업이 지향해야 하는 방향과 지역사회왿�의 공생발전의 방법에 대해 모색하고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