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임벌린의 유화정책과 깿�댿�중 정부의 대북 포용정책

【개요㿒�
1930년대 영국, 프랑스 등은 자국의 이익을 지키고, 광적인 독일을 달래기 위해 독일의 일련의 침략, 팽창 행위에 대한 유화정책을 채택했다.
영국과 프랑스는 어떠한 강력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심지어 독일의 방식을 묵인했다.
1930년대 대 독일 유화정책, 파시즘에 대한 묵인, 나치 독일에 대한 적절한 대응 실패는 제2차 세계대전 발발에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했다.
본문은 영국 체임벌린 정부의 대 독일 유화정책을 탐구하고, 댿�북포용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본문은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1930년대 영국이 대독 유화정책을 추진한 이유
둘째, 유화정책과 《뮌헨 협정》
셋째, 유화정책의 특징
넷째, 유화정책의 일환인 깿�댿�중 정부의 댿�북포용정책(햇볕정책)에 대한 고찰

【키워드】
1930년대 유화정책, 댿�북포용정책, 깿�댿�중, 햇볕정책, 6.25전쟁, 체임벌린, Arthur Neville Chamberlain

제2차 세계 대전 발발 직전, 독일은 영국과 프랑스가 취한 유화정책에 힘입어 세력을 키워나갔다. 대북 포용 정책, 햇볕정책도 북한에 같은 역할을 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웠다.
유화정책은 국제관계 학계에서 흔히 파시스트 국가에 대한 양보, 타협, 심지어 항복의 외교 정책으로 언급된다. 보수 정당이 대북 포용 정책을 거세게 비판한 것은 오늘날 많은 정치인들이 유화정책에 대해 반감을 느끼는 사례라 볼 수 있다. 여전히 한반도 평화의 가장 큰 위협이 북한임을 고려할 때, 한반도에서 뮌헨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말라는 보수 정당의 비판은 타당해 보인다.
본문에서는 1930년대 체임벌린의 대독 유화정책을 살펴보고, 대북정책의 시사점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한다.

I. 유화정책(policy of appeasement)이란?
유화정책이란 “타국과 본국의 영토, 주권 등의 권익까지 희생시키며 침략자를 용인하고, 평화를 구걸하는 정책”을 일컫는다. 1930년대에 파시스트 국가들의 공세에 직면한 체임벌린 정부는 유화 정책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