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간호학 뇌수막염 CASE STUDY - 간호진단 5개

Ⅰ. 서론
뇌수막염이란, 뇌의 거미막밑공간에 국한된 염증성 질환으로 주로 소아에게서 발생한다.
원인에 따라 크게 세균성 감염, 무균성(비세균성 감염), 결핌성 등으로 나뉘며 치료 및 예후, 증상 등이 서로 다르다.
주로 초여름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발생하는데, 단순 두통을 동반한 감기(상기도 감염) 증상과 구별이 쉽지 않아 초기에 발견하기 어렵고,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뇌 손상 등 심각한 후유증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주위 깊게 관찰해야 한다.
본 사례연구는 뇌수막염을 진단받고 병원에 입원한 17세 환아에게 수행할 적절한 간호 과정과 수행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시행하였다.

Ⅱ. 본론
1. 문헌고찰
1) 정의 및 원인
- 뇌수막염이란, 거미막과 연질막 사이에 존재하는 지주막하 (거미막 밑)공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염증이 발생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거미맡밑공간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하여 발생하는 것이고, 특정 화학 물질 및 암세포의 뇌척수액공간으로의 파종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다.

바이러스성(비세균성)
- 뇌수막염의 원인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바이러스가 뇌척수액 공간으로 침투하여 발생하는 급성 무균성수막염이다.
- 소아의 경우 장 바이러스로 인한 뇌수막염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90% 이상이 엔테로 바이러스가 원인이 된다.

세균성
- 세균성 수막염의 원인균으로는 폐렴 연쇄구균, 인플루엔자간균, 수막구균 등이 있다.
- 이 경우 혈액에서 증식한 세균이 혈류를 따라 뇌척수액 공간 내부로 확산되거나, 중이염 혹은 두개골 기저부에 발생한 세균 감염이 직접 뇌수막 공간으로 전파되어 감염된다.

결핌성
- 주로 결핵균에 의해 발생한다.
- 체내에 침입한 결핵균은 폐에서 감염을 일으킨 후 림프절과 혈류를 따라 뇌 막과 뇌 조직을 침투하여 결절을 형성한다.
- 이후 이 결절이 터지면 결핵균과 삼출물이 지주막하 공간으로 흘러나오면서 뇌바닥의 여러 구조물에 유착을 일으켜 뇌기능부전을 초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