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간호학씄습 A+ 비뇨의학과 전마선암(전마샘암) 케이스 스터디

(1) 병인론
: 전립선은 방광 바로 밑에 있는 밤톨만한 크기의 남성 생식기관으로, 정액의 일부를 만들어내고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전립선액은 정자의 운동성에 도움을 주고, 알칼리성을 띠기 때문에 난자왿� 정자의 수정을 순조롭게 해준다. 전립선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인 전마선암은 대부분 선암이며,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는 고령, 인종(아프리카계 미국인), 가족력, 생활양식 요인(비만과 고지방 식사) 등이다. 또한 남성들 사이에서 가장 흔한 암이다. 전마선암은 노인성 위축이 있는 부위에 불연속적이고 국소화된 단단한 경결로 시작된다. 전마선암의 70%가 피막 인접 부위나 전립선 바깥쪽에서 발생하며, 20%는 전립선 중앙부에서, 나머지 10%는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중심부에서 발생한다. 전마선암 세포는 정상적 통제에서 벗어나 계속 증식하며 주변의 다른 조직으로 침윤하기도 하고, 혈관이나 림프관을 통해 멀리 떨어진 조직으로 전이하기도 한다. 전마선암의 등급 체계인 글리슨 분류법(최소값 2, 최대값 10)에 따르면, 4 이하이면 분화도가 아주 좋은 것이고, 5~7은 중증도이며, 8 이상은 좋지 않은 것이다. 7점 이상이면 피막의 침범, 정낭 침범, 절제 변연 양성, 림프절 전이 등의 의미 있는 예후 인자로 생각되므로, 나쁜 분화도로 판단한다.

(2) 임상증상
: 전마선암 발생 초기에는 무증상인 경우가 많다. 증식에 의해 요도가 압박되면 배뇨곤란, 빈뇨, 잔뇨감, 야간 다뇨, 절박뇨, 하복부 불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암의 크기가 요도를 압박할 정도로 크지 않을 경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암이 요도를 압박하면 배뇨 곤란이 악화하여 소변을 볼 수 없는 상태(요폐)가 된다. 암이 요도 및 인접하는 방광 내로 진전된 경우, 그 부위에서 출혈이 발생하여 육안으로 혈뇨가 관찰된다. 방광 전이 시 요실금 상태가 되며, 요관이 막히게 되면 신장에서 생성된 소변이 방광에 가지 못한 채 신장에 고여 수신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등의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전마선암이 진행되면 림프절, 뼈로 잘 전이되기 때문에 해당 부위에 통증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