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리포트]인터넷에서 최신 뉴스 기사문을 하나 선정하여 중급 학습자 수준에 맞게 수정한 후 수업 시간에 기사문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읽기 과제를 하나 설계해 보세요.

I. 서론
인간이 언어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말과 글을 사용한다. 읽기란 글로 표현된 언어를 이해하는 행위이다. 김미옥(1992)는 읽기를 ‘사고왿� 언어의 상호작용인 언어 심리학적인 과정’으로 분석하고 있다. 읽기는 시각을 통한 문자 해독 및 이해 단계를 거쳐 필자가 제공하는 정보를 얻어내는 과정 이후 독자의 행동 반응까지 포함하는 글을 통한 전반적인 언어 이해 과정이다. 그러므로 읽기 수업에서 교사는 학습자들의 읽기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학습자들을 도왿� 수업 구성 원칙에 맞게 전략적 읽기 능력을 개발시키고, 정보가 구성되는 요소들을 살펴 이야기 흐름을 머릿속에 이미지화 하여 이해 가능하도록 훈련시키며, 학생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글의 중심 생각을 파악할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하여야 한다. 이를 토대로 외국어를 학습하는 한국어 중급 학습자들에게 맞는 기사를 하나 선정하여 읽기 과제를 설계해 보고자 한다.

II. 본론
I. 읽기 수업을 위한 기사문 보기
재택근무 1년 ‘워케이션족’ 늘어
외국계 기업에 다니는 김**(27)씨는 지난 23일 회사 동료왿� 강원도 강릉시 안목해변 앞 카페에서 노트북을 펴놓고 일했다. 김씨의 집은 서울. 휴가를 온 게 아니라, ‘여행 겸 원격 근무’를 위해 강원도로 건너온 것이다. 직장 동료들과는 메신저로 대화하고 필요하면 화상 통화를 한다.
김씨의 회사가 재택근무를 시작한 건 작년 2월부터다. 수개월 재택근무를 시행하던 회사는 작년 하반기에 아예 서울 사무실을 없애고 ‘전면 재택근무’ 지침을 내렸다. 김씨는 “재택근무 초기에는 부장님 호출로 종종 사무실에 갈 일이 있어 서울 집에서 일했지만, 사무실이 없어진 뒤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영혼’이 됐다”며 “메신저로만 소통하는 동료 얼굴도 볼 겸 같이 여행을 다니며 일한다”고 했다.
꺾이지 않는 코로나 확산세로 기업들의 ‘코로나 재택근무’가 1년 넘게 장기화하면서 ‘집무실(집+사무실)’을 떠나 바닷가 등 휴양지에서 일하는 ‘워케이션(worcation)’족(族)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