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중심��의 순기능

우리 조는 인간의 수많은 본성 중 ‘군중심��’에 초점을 맞추었다. 군중심�� 즉, 주변 환경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받아 똑같이 행하고자 하는 인간의 본성은 실생활 속에서 너무나도 쉽게 접할 수 있다. 패션, 유행어, 핫이슈 등은 각종 미디어왿� SNS를 통해 전파되고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아 입에서 입으로 오고가며 불같이 타올랐다가 또 금방식기도 한다. 시대에 따라, 시간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이러한 요소들을 때맞춰 따라오지 못하는 사람들은 주변 환경에서 종종 괴리감을 느끼기도 하는 점을 보았을 때, ‘군중심��’는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유지 속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과거 ‘히틀러의 독재정치’ 시절을 되돌아보았다. 히틀러는 시대의 가장 악한 인물로서 손꼽히는 인물이다. 그만큼 히틀러는 자신의 인종이 타 인종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하며 유대인들을 학살하는 충격적인 일을 저질렀다. 히틀러는 이러한 인종차별주의를 주장하는 사상인 나치즘을 전파하며 자신과 같은 사상을 가지며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과 나치당을 만들었고, 당을 상징하는 ‘하켄크로이츠(그림1)’라는 문양을 만들어 당원들 간의 결속력을 강화시켰다. 이러한 나치당의 나치즘은 빠르게 확산되었고 평범한 독일시민들 조차 동조되었다. 그리고 결국은 ‘홀로코스트’라는 유대인 대학살 사건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나치는 소수에 불과했는데 나머지의 수많은 독일시민들은 왜 홀로코스트를 막지 못한 것일까? 우리 조는 이것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을 때, 인간은 권위적인 상황과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카리스마 있는 지도자왿� 상징물에 의해 집단적으로 결속이 되는 본성이 있고 이러한 집단은 비윤리적인 행동도 가능하게 하는 힘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리 조는 이러한 무섭고 잔인한 사건의 근본적인 원인은 인간의 ‘군중심��’라는 본성이라는 판단을 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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