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보는 국제사회 문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에 반대하며 전쟁을 일으킨지 벌써 1년이 넘어서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국가 간 전쟁을 치르는 유일한 곳인 만큼 현대사회에 전쟁은 먼 옛날이야기 같은 것이었다. 따라서 이번 전쟁은 단순한 전쟁이 아니라 국제정치, 군사, 외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앞으로의 국제 관계의 흐름을 예측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한때 러시아왿� 우크라이나는 같은 소련 연맹을 결성하고 같은 뜻을 품으며 형제왿�도 같은 나 라라고 칭하였다. 역사적으로도 가까우면서 서로 많은 교류를 하는 국가였다. 이러한 국가간 의 싸움은 국제사회에서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형제도 없음을 보여주는 가장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의 정치는 친러왿� 반러를 반복하는 흐름으로 이어가고 있었다. 자국의 오랜 부패정치왿� 비리 등으로 정치권은 국민의 신뢰는 물론 나라의 경제도 파탄에 이른지 오래되었다. 그린 상황을 반영하듯 전직 코미디언이었던 젤렌스키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우려왿� 달리 국민 들의 지지를 받아 나라가 안정화되는 듯하였지만, 그의 외교능력을 반증하듯 그의 NATO 가 입 의지는 결국 전쟁을 맞이하게 되었다.

러시아의 불편한 심기왿� 그로 인한 전쟁 가능성은 무수히 많이 포착되었고, 미국 또한 여러차례 경고를 하며 전쟁이 일어날 수 있음을 언급하였지만 이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했던 젤렌 스키는 결국 전쟁이라는 초강수를 맞이하게 되었고, 전쟁터에서 자국민과 함께 싸우는 것으로 국제사회왿�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는 있으나 전쟁을 발발하는 것을 사전에 막지 못하였고, 전 쟁이 장기화되어 결국은 국민들의 무수히 많은 희생을 치르고 있다는 데에는 그의 외교력의 한계가 보이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국제사회에서도 한때는 러시아왿� 함게 전 세계를 공산화 시키겠다는 일념으로 미국과 냉전을 이끌던 우크라이나가 이제는 미국과 동맹관계가 되어 러시아왿� 대적하는 대목에서 국제사회는 정말 자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돌아가는 약육강식의 세계임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