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성지주막하 출혈, A+, 성인간호학, 외상성, Traumatic, subarachnoid hemorrhage

Ⅰ. 서론
@들어가기 전
우리나라는 외상성 뇌손상이 10대 사망원인에 포함되며 전체 사망자 수의 약 3.0%를 차지한다. 외상으로 인한 SAH의 빈도가 높은데, 원인은 강한 압력으로 뇌겉질에 있는 작은 혈관이 파열되어 요추천자에서 혈성 뇌척수액을 볼 수 있다. 이 보고서는 외상성 거미막밑(지주막하)출혈에 대한 문헌고찰과 Case study를 통한 간호과정이 담겨 있다. 간호학생으로서 질환에 대한 지식을 얻고 간호역량을 키우고자 한다.

1. 문헌고찰
1-1. 정의
지주막하출혈은 뇌를 감싸고 있는 수막의 연질막과 지주막 사이의 공간인 지주막하강에서 발생한 출혈을 말한다. 뇌 표면의 동맥이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뇌졸중의 일종이다. 지주막하출혈로 인한 혈액은 뇌척수액과 혼합되며 이로 인해 뇌압이 상승해 뇌의 기능이 방해를 받는다. 지주막하출혈은 대부분이 뇌동맥류 파열로 생기며 뇌동맥과 정맥의 기형, 두부외상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동맥류파열에 의한 것은 25~60세에 많고 그보다 젊은 경우에는 동‧정맥기형이 많다.

1-2. 증상
증상은 갑자기 발생하는 두통, 구역(nausea), 구토 등의 두개내압상승 증상과 경부경직, 눈부심(수명증) 등의 수막자극 증상, 의식장애 등 신경계 증상이 다양하며, 주로 의식장애의 강도에 따라 예후가 다르다. 한번 파열된 동맥류는 재파열의 가능성이 높고 심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사망할 수 있다. 대상자나 구조자 또는 목격자를 통해 먼저 낙상이나 사고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고 발생 장소왿� 특성, 사고 시 대상자의 의식 유무, 의식수준의 변화, 눈손상 유무, 약물 또는 알코올 섭취 유무, 사고 전후에 경련 유무를 사정하고, 약이나 음식, 특히 조영제 알레르기 유무를 파악한다.

① 기도왿� 호흡양상
외상성뇌손상을 사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기도가 유지되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호흡의 양과 질을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사정한다. GCS 8점 이하인 경우 기도 내 삽관을 고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