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고전강독 요약문 과제2

7주차에서는 대략적으로 리바이어던의 1, 2, 3, 4부에 대한 내용과 1~3부까지의 살펴보았는데 이번 9주차에서는 그에 이어 3부왿� 4부의 내용을 살펴보았다. 먼저 홉스가 반박한 이론인 보편교회론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보편교회론이라는 것은 중세에, 교회가 국가 위에 있던 것에 대한 근거가 되는 이론으로 ‘그리스도가 머리가 되고, 신자들은 그 지체가 되는 영적 교회 존재’를 말한다. 이는 교회에서도 자주들은 말로 굉장히 익숙했던 이론이었다. 이에 대해 홉스는 유물론에 근거해 보편교회론을 부정하고 교회가 국가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교회 위에 있어야 함을 주장하였다. 그 이유는 보편교회론은 자칫 합법적 주권자가 둘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오해를 불러 일으켜 종국엔 전쟁을 야기할 수도 있고 이 세상에는 현세적 통치만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더불어 그리스도가 재림하기 전까지는 우리는 지상의 통치자를 따라야 한다고 말한다. 보편교회론에 대한 반박은 말씀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베드로 전서왿� 로마서에서도 주권자는 하나님이 세우신 것이고 이는 주님을 위한 것이니 주권자에게 복종해야 함을 말하고 있다. 주권자, 즉 지상의 통치자는 책 표��에서 볼 수 있는데 오른손에 국가 권력을 상징하는 칼과 왼손에 종교적 권위를 상징하는 사교장을 든 무언가가 바로 지상의 절대 권력자인 리바이어던이다. 홉스가 이 책을 통해 종교적 문제왿� 얽힌 정치적 혼란을 해결하고 싶어했을만큼 그가 살았던 17세기 영국은 최대 혼란기였다. 사회는 인간의 본성으로 인해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이 이뤄졌고 이런 사태를 종식하기 위해 홉스는 지상의 통치자를 단일화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이른다. 그는 이런 단일화의 요구를 하나님 나라의 소망과 연결하였고 최종적으로 메시아 사상과 연결하여 이사야 9장의 예언처럼 이 땅의 혼란을 종식하기 위해 메시아가 정치적 주권자로 온다고 보았다. 그러나 홉스의 주장은 제대로 받아들여 지지는 않았다. 성서의 왜곡된 해석은 자연이성을 흐리고 복음의 빛을 가리며 몽매한 세계를 형성하기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