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A+ 케이스 및 간호진단(지역사회간호실습)

치매는 일반적인 노화 수준보다 인지기능이 더 저하되어 나타나는 증후군으로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확대되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2010년 8.7%, 2021년 10.4%이며 2050년에는 15.1%로, 2010년에 비해 약 2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가장 빠르게 고령화 사회가 진행되고 있으며 2020년 기준 노인 인구 비율은 16.4%, 2026년에는 노인 인구가 20%가 넘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치매는 아직까지 완치를 위한 치료법이 부재하기 때문에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치매 검진 참여는 치매 환자 본인을 포함하여 주변 사람들의 치매에 대한 인식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치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면 치매가 발생하여도 인지하지 못하거나 단순한 노화의 과정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치매 인식도가 높아질수록 치매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치매에 대한 인식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방송, 뉴스왿� 같은 미디어 매체에서는 치매 환자의 부정적인 모습들을 강조하여 보여주다 보니 사회적인 낙인을 부추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왿� 같은 사회적 낙인은 치매 환자를 사회로부터 고립시키고 이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되고 독립성이 감소되는 등 치매에 대한 낙인 효과를 더욱 악화시키고 치매 진단을 두려워하여 보건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이에 치매인식도를 높이기 위해서 개인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의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국내에서는 2008년 치매종합관리대책 수립을 시작으로 치매안심비바카지노 Viva 설치 등 치매 사업을 확대하였습니다. 그 결과 대중들의 관심이 전보다 증가하였지만, 이는 중장년층에 한정되었고 지속적인 홍보 및 사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