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학(코로나19 백신의 종류왿� 특성)

COVID19 Vaccine Tracker에 따르면, 현재까지 최소 한 국가 이상에서 승인받은 코로나19 백신은 49종이며, WHO가 공인한 백신은 11종이다. 64건의 백신이 임상 1상, 71건이 임상 2상, 91건이 임상 3상을 거치고 있는 실정이다.
다른 백신들과 마찬가지로, 이렇게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의 백신 또한 네 가지 종류로 나뉜다. 전체 바이러스(Whole virus), 서브유닛(Subunit), 바이러스 벡터(Viral vector), 핵산(Nucleic acid, RNA&DNA) 유형이 그것이다. 백신에 따라서 항원을 외부에서 체내로 가져오거나, 체내의 세포를 이용하여 바이러스 항원을 만드는 방식이 있을 수 있다. 또한 각 유형 하부에는 면역생성 방식에 따라 이하 그림1과 같이 하부유형이 존재한다.

(1) 전체 바이러스(Whole virus)
다수의 백신이 전체 바이러스를 사용하여 면역 반응을 유발한다. 기존의 많은 백신의 기초를 형성하는 시도되고 검증된 백신 개발전략이다. 전체 바이러스 백신에는 세부적으로 두 가지 주요 접근방식이 있다. 약독화 생백신(Live attenuated vaccines) 방식과 불활성화 백신(Inactivated vaccines) 방식이다. 약독화 생백신은 바이러스가 자기복제할 수 있지만 질병을 일으키지는 않을 정도로 약화된 바이러스를 사용한다. 불활성화 백신은 열, 화학 물질 또는 방사선에 의해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을 파괴하여 세포를 감염시키고 복제할 수는 없지만, 체내에 유입되었을 때 여전히 면역반응은 유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를 사용한다. 이 범주에 속하는 코로나19 백신으로는 BBIBP-CorV(중국 시노팜)과 CoronaVac(중국 시노백)이 있으며, WHO 승인을 받았다.

(2) 서브유닛(Subunit)
면역 반응을 유발하기 위해 전체 병원체를 주입하는 대신, 서브유닛 백신은 면역반응을 일으키기 위해 정제된 병원체의 조각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