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정신간호학 알코올중독 CASE STUDY] 문헌고찰, 간호과정, 간호진단 2개, 결론 및 제언

1) 정의
알코올은 중추신경억제제로 혈류 내로 빠르게 흡수되며 혈중 농도에 비례하여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친다(NIAAA, 2000). 알코올은 영양적인 가치는 없이 열량을 발생하는 이른바 empty calory 로서, 식사 때 음식 맛을 돋우거나 사교적인 여흥과 이완을 돕는다. 절제해서 사용하면 문제가 없지만 다른 물질에 비해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습관적 사용의 가능성이 높다. 알코올 사용 장애는 흔하게 알코올 중독 (alcoholism)으로 불려 지며 알코올 사용 장애는 과도한 음주로 인한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기능에 장애가 오는 것을 일컫는다. 알코올의 과잉섭취를 억제하지 못하고 음주를 끊지 못해 정신의존과 육체의존이 생기고 있으며 내성의 변화(상승)도 볼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음주에 의한 쾌감을 얻기 위해, 또는 알코올결여에 따른 불쾌감(이탈증상)을 피하기 위해 지속적 내지 주기적으로 음주하려는 강박적 욕구를 언제나 가지고 있다. 미국정신의학회 진단 및 통계편람 (DSM-IV)에서는 알코올중독을 알코올의존 (Alcohol Dependence)과 알코올남용 (Alcohol Abuse)으로 구분하고 있다.

2) 원인
(1) 생물학적 요인
유전적 요인과 기타 생물학적 요인들이 알코올 의존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구체적인 유전 기제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알코올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 알코올 의존자가 될 가능성은 일반인보다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Goodwin et al., 1974, 1977), 쌍둥이 연구에서도 일란성 쌍둥이가 이란성 쌍둥이보다 알코올 사용 장애의 공병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Kendler et al., 1992). 또한 도파민 및 세로토닌과 같은 신경 전달 물질이 알코올 문제왿� 관련 있다는 보고가 있는데, 알코올은 일시적으로 도파민을 증가시켜 기분을 좋게 만들며 그러한 경험을 한 사람은 동일한 기분을 느끼기 위해 다시 알코올을 사용함으로써 잦은 음주는 정상적인 뇌 기능 및 뇌신경 전달 물질의 흐름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전영민,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