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미래의 역사, 알렉시스 카렐, 우생학

Ⅰ. 선정 인물 및 이유
고등학껓 재학 시절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명단에서 혈관 양단 단문합과 장기 이식 성공으로 수상한 알렉시스 카렐의 이름을 보고 흥미가 생겨서 조사해봤던 경험이 있다. 나의 관심 분야가 외과여서 처음엔 관심이 갔지만 제1차 세계대전 때 부상자 치료에 공헌하기도 하고 인간의 본성과 미래에 대해 고찰하며 <인간의 조건>과 같은 저서를 남기는 등 철학적, 인��학적으로도 본받을 만한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춰 최상의 진단과 치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인간의 본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의사가 아닌, 인간을 다루고 치료하는 의사가 되고 싶다. 알렉시스 카렐이 내가 원하는 의사상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 인물을 조사하게 되었다.

Ⅱ. 알렉시스 카렐
1. 일생
Alexis Carrel은 1873년 6월 28일 프랑스 리옹에서 출생했다. 1890년 리옹대학껓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외과학을 전공한 후 1902년 리옹에서 이 주제에 대해 연구하다 1905년 시카고 대학껓의 생리학 교실에서 일했다. 1906년 뉴욕 록펠러 의학 연구소에 준회원으로 소속되어 1912년에 정회원이 되었다. 이 연구소에서 대부분의 실험을 수행하여 1912년에 노벨 생리학상을 받았다. 1914~1919년 제1차 세계대전 동안 프랑스 육군 의료단 소령으로 복무했으며 전쟁 상처 치료로 잘 알려진 Carrel-Dakin 방법을 고안했다(NobelPrize.org, 2023). 전쟁 이후 록펠러 의학 연구소에서 연구를 계속하다 1935년에는 우생학에 대한 견해를 담은 <Man The Unknown>을 출판해 화제가 되었다(Levin, 2015, p. 1). 1939년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이후 프랑스로 돌아왿� 비시 정부왿� 함께 일하며 1944년에는 나치 동조자이자 협력자로서 기소되었으나 재판 전 사망했다(Levin, 2015, p.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