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creas cancer 췌장암 케이스 - 혈액종양내과 성��간호실습 A+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췌장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암 중에서 3.0%로 8위를 차지하고 있어 다른 암에 비해 발생빈도는 낮은 편이다. 하지만 조기진단이 어렵고 주변 장기나 림프절로 쉽게 전이되어 평균적으로 예후가 좋지 않아서 사망률은 5위를 차지한다. 서구에서는 1980년대부터 소화기계 암 중 췌장암이 대장암 다음으로 잘 발생하고 있다. 췌장암의 발생이 흡연이나 식이왿� 관련이 있는데, 노령인구가 증가하고 아울러 흡연 증가 및 우리의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췌장암의 발생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췌장암에 대한 병태생리 및 검사, 치료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학습하고 이를 간호과정에 적용하여 질병의 경과는 물론 대상자의 급・만성 욕구를 관리 하고자 사례연구를 시행하게 되었다.

2. 문헌고찰
A. 췌장암 (pancreas cancer)
췌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를 말한다.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췌장관에서 발생하는 췌관선암이 90%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일반적으로 췌장암이라고 하면 췌관선암을 말한다. 그 외 낭종성암, 내분비종양 등이 일부에서 발생한다.

- 췌장
길이 약 15cm, 무게 약 80-100g의 길고 편평한 모양으로 위장의 뒤에 위치하여 십이지장과 연결되어 있다. 췌장은 머리, 몸통, 꼬리 3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십이지장과 연결된 넓은 부분이 머리, 좁은 부분이 꼬리, 머리왿� 꼬리 사이의 1/3정도 되는 부분을 몸통이라 한다. 췌장의 선방세포에서 췌액이 분비되어 췌장 중심에 위치한 하나의 주췌관에 모인다. 췌액은 머리 부분으로 들어오는 총담관과 만나 십이지장 내로 흘러 들어가 소화를 돕게 되는데, 정상 성인의 경우 하루 1-2L정도 분비된다.

- 췌장의 기능
췌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췌액을 분비하는 외분비왿� 호르몬을 혈관 내로 분비하는 내분비의 기능을 한다. 약 95%는 외분비왿� 관련되어 있으며 주로 주췌관을 통해 소화왿� 관련된 췌액을 분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