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굿 윌 헌팅" 속 의사소통 기법

1. 굿 윌 헌팅 속 치료적 의사소통

1) 37분 50초 (상담자 - 숀 / 대상자 - 윌)

숀 : 기분 어때? - 말문을 열게 하기
윌 : (두리번 거림)
숀 : 정확히 어디 출신이지? - 개방적 질문하기
윌 : 방 장식이 맘에 드네요
숀 : 고맙구나
윌 : 이 책들 도매상에서 다 사들인 거예요, 아니면 정신과 의사용 필독서라도 따로 있는
거예요?
숀 : 책 좋아하니?
윌 : 네
숀 : 이 중에 읽은 책 있어? - 개방적 질문하기
윌 : 모르죠
숀 : 여기 것들은 어때? - 개방적 질문하기
윌 : 못 읽었을 걸요
숀 : 책장 위에 있는 건 어때? 그건 읽었니? - 개방적 질문하기
윌 : 네
숀 : 장하구나
숀 : 읽은 소감은? - 개방적 질문하기
윌 : 난 여기 독후감 얘기하러 온 게 아니에요. 게다가 선생님 책이니 직접 읽으시죠
숀 : 읽었어, 의무였지
윌 : 오래 걸렸겠네요
숀 : 그랬지

-> 대화 속에서 사용된 의사소통 기법 : 말문을 열게 하기, 개방적 질문하기
첫 번째 만남에서는 서로가 서로에 대해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숀은 윌에 대해 차분히 관찰해 나가고 반응을 해가면서 차근차근 상담을 시작하려고 한다.
숀은 ‘말문을 열게 하기’를 통해 가벼운 인사왿� 함께 대화를 유도하여 하고 싶은 얘기를 계속하도록 격려하였고, ‘개방적 질문하기’ 기법을 사용해 대상자에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대상자인 윌이 자유로이 반응할 수 있도록 한다.

<중 략>

2. 굿 윌 헌팅 속 비치료적 의사소통

1) 29분 04초 (상담자 - 정신치료가 / 대상자 - 윌)

정신치료가 : 자네의 고통을 함부로 분석하려는 게 아냐. 다만 그것이 자네의 잠재력을 망치 고 있네. 하나마나한 말을 해봤자 시간 낭비야
윌 : 그렇죠. 저도 잘 알아요
정신치료가 : 쉽게 고통을 덜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조금만 더 노력해 보게 -상투적으로 조언하기
윌 : 사실 남몰래 그러기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