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관절염 CASE STUDY 과정3개

Ⅰ. 문헌고찰
1. 정의
골관절염(Osteoarthritis, OA)은 관절염의 가장 흔한 형태 중 하나이며 활막관절(Synovial joint)의 만성적인 진행성, 비염증성 관절질환이다. 관절 연골의 축소 변형으로 시작하여 점차 퇴행성 변화를 보이며 연골하골의 비대왿� 활액막의 이차적 염증반응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전신적인 증상 없이 국소적인 증상이 초래된다. 골관절염은 체중부하왿� 관계된 고관절, 무릎 관절, 경추 및 요천추, 손가락 근위지 관절에 나타난다.

2. 원인 및 병태생리
원인으로는 연령, 성별, 선천적 기형, 유전적 소인, 물리적 긴장, 외상, 비만, 골격기형, 신경, 내분비, 혈액학적 질환, 약물 등이 있다. 특히 55세 이상 성인의 80% 이상이 방사선소견으로 골관절염이 발견되는데 50세 미만일 경우에는 남성의 발병률이 더 높고 50세 이상일 경우에는 여성의 발병률이 남성에 비해 약 2배 더 높다. 이는 폐경기 이후 호르몬 변화(에스트로겐, Estrogen) 감소왿�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병태생리 또한 다양하다. 연골이 닳게 되어 관절면에 미란이 생기고 연골부가 점차 갈라지고 얇아지면서 뼈가 노출되면 통증이 발생하며 관절이 붓게 된다. 이러한 상태에서 방치하면 뼈의 모양과 관절 구조가 변하고 그 가동력 또한 제한되는데 이를 '마모'라고 한다. 이러한 연골부 마모 현상이 나타나면 골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연골부의 마찰로 연골부 뼈가 과잉으로 증식된 골증식체(Osteophyte) 또한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그 밖에도 원위지 관절의 섬유성 관절낭이 점액성 변형을 일으켜 피하종창을 형성하여 골화된 것인 헤베르덴 결절(Heberden's nodes) 또한 골관절염의 병태생리 중 하나이다.

3. 종류
① 원발성 골관절염(Idiopathic OA)
보통 55~65세 사이에 대부분 나타나며, 성별 차는 없으나 나이가 많을수록 여성에게 더 많고 그 증상 또한 심하다. 약간의 유전성 경향이 있으며 비만일 경우 정상인보다 두 배 가량 많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