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의 토토-구로야��기데츠코(교육적관점)

책을 읽고나서

창가의 토토는 예전에 읽었던 책이라 이번에는 전보다 여유롭게 읽을 수가 있었다. 그만큼 그때엔 몰랐던 것들도 많이 알 수도 있었다. 이책을 통해서 나는 우리나라 현재의 교육의 문제성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토토, 그 아이는 어느 학껓에서 산만하다는 이유로 문제아로 낙인찍혀 퇴학을 당하고 만다. 그리고는 어머니의 권유에 따라 도모에 학껓에 입학하게 되고 그곳에서 색다른 교육을 받으면 훌륭한 아이로 자라나게 된다.
먼저 나는 ‘토토’가 왜 문제아로 낙인찍혔는가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그 아이는 단지 딴 아이들보다 조금 더 활발하고, 호기심이 조금 더 많은 지극히 평범한 초등학생이었다. 그것은 오히려 딴 아이들보다 올바른, 나이에 맞는 행동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학껓에서는 단지 산만하여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문제아 취급을 하여 그를 학껓 밖으로 내몰았고 그는 말하자면 사회 낙오자가 되어버렸다.
왜 그런 일이 생겨버린 것일까? 그것은 교육에 대한 사회의 잘못된 가치 때문이라 생각한다. 학생이 학껓의 테두리 안으로 들어오면 학껓는 그 아이를 올바른 길로 이끄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요즘 우리사회는 그렇지 못하다. 문제아가 생기면 혹은 학껓 생활이나 다른 학생에게 방해되는 학생이 생기면 먼저 퇴학을 시키려한다.
그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 퇴학 이외의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 퇴학을 시켜버리면 그 학생의 삶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토토’는 정말 아이다운 아이였다. 그것은 아무 문제될 것이 없었다. 학껓에서는...............우리나라 교육에대하여

나는 이 소설을 읽으며 우리나라 아니 전 세계 교육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해 보았다. 먼저 학생들의 특기 및 적성에 맞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현재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학껓들이 특기 적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을 경험해본 나로써는 그것이 정말 특기 적성교육인가하는 의문이 생긴다. 학껓는 몇 개의 강의를 개설해 놓고는 (반 이상이 국영수를 공부하는 강의이다) 그 중에서 선택하라고 한다. 그 속에 자신의 관심분야가 없으면 어쩔 수 없이 다른 것을 선택해야 한다. 어쩌다 관심분야가 있더라고 그것들은 대부분 인원미달이나 부모님의 강요, 선생님의 설득에 의해 결국은 모두가 공부하는 그 수업을 듣게된다. 특기적성이라는 명목하에 학생들은 또 문제집을 펴고 책상 앞에 앉아야 하는 신세가 된 것이다. 학껓는 진정한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