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기관의 경영에 관한 실제 사례 연구에 관해서

국가의 경제적 수준이 높아지고 국민들의 소득과 생활 수준이 향상될수록 중요해지는 것이 문화왿� 예술이다. ‘호모루덴스’‘유희하는 인간’이라는 의미로, 1938년에 요한 하위징아라는 네덜란드 학자가 인간을 정의한 단어이다. ‘호모-’이라는 정의는 대체로 인간이 동물과 차이가 나는 특징으로 인간을 정의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호모 에렉투스는 ‘똑바로 선 사람’이라는 뜻으로 김병희.호모에렉투스 11만 년 전까지 살았다.사이언스타임즈.2019.12.20.
인간만이 다른 동물과 달리 직립보행을 할 수 있는 특징을 포착한 개념이다. 호모 사피엔스는 ‘슬기로운 사람’이라는 의미이다. 최근에도 인간만이 가진 고유한 특징을 포착해 인간을 정의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호모 루덴스는 비교적 최신의 개념이다. 호모루덴스라는 단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인간은 고도의 문화적, 예술적 유희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지적 동물이다. 그러므로 인간에게 있어서 문화왿� 예술 활동은 중요한 행동일 수밖에 없다. 그것이 동물과는 구별되는 인간 고유의 특성이며 인간이라고 하기 위해서는 마땅히 그러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경제적 수준에 관계없이 인간은 문화왿� 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밀림과 오지에 사는 부족들도 저마다의 문화왿� 예술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앞서 경제적 수준이 높아질수록 문화왿� 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고 이야기한 것의 취지는 인간이 경제적 수준이 높아질수록 문화왿� 예술에 대한 ‘소비활동’ 이 늘어난다는 의미이다. 즉 문화, 예술만의 독자적인 ‘시장’이 생겨나고, 그 시장의 규모가 커진다는 의미이다. 그렇기 때문에 문화왿� 예술에 종사하는 사람이나 시설, 기관도 늘어나게 되기 마련이다.
우리나라는 문화, 예술 시장이 꾸준히 성장해왔다. 단순히 양적으로 성장했을 뿐 아니라 질적 성장도 도모하고 있어서 오늘날에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 분야가 발전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기획, 운영되고 있으며, 이러한 공연과 전시를 제공하는 공간으로써의 문화예술 기관 또한 늘어나고 있고 또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