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욶서신 리뷰

본서는 바울 서신의 상황성을 고려한 해석의 중요성에 관한 글들, 교회의 유익이 되는 신학에 관한 글들, 좀 더 전문적으로 바울신학의 몇몇 주제를 다룬 글들로 나뉘어진다.
바울 서신 연구 자세에 관한 부분에서는 상황서신인 바욶서신을 해석하기 위해서 필요한 상황성을 이해하는 것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바울 서신 배경 연구에서는 바울 서신의 해석과 적용에 관한 글들을 다룬다. 고린도전서, 갈라디아서, 골로새서, 로마서, 데살로니가전서, 빌립보서왿� 요한일서까지 각 서신을 해석하는데 해석자가 가져야 하는 배경연구에 대한 중요성과 바울 서신의 해석 원칙을 다루었다.
교회를 위한 바울 신학에 관한 글들에서는 예루살렘 회의의 현대적 의의, 예루살렘 교회는 이상적 모델인가, 한국 교회가 회복해야 할 바울의 기도, 검증의 서신으로서의 요한일서 설교의 의의, 새 관점 등을 통해 성경 해석자의 신학의 중심은 항상 “교회를 위한 신학”임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 교회의 구원론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바울 서신의 해석을 통해 한국 교회의 앞으로의 지향점을 말해주고 있다.

<Chapter 1. 바욶서신 연구 자세>
“왜 바욶서신으로 복음서를 읽으려고 하는가?” 설교자가 자신의 선입관념, 개인적 고정관념으로 성경을 연구하는 것이 바른 태도인지, 바울 서신을 가지고 복음서를 읽는 것이 정당한 것인지, 바울 서신을 가지고 복음서를 읽는 것이 정당한 것인지 그런 잘못된 접근과 설교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다룬다. 복음서왿� 바욶서신은 동일한 복음을 전하지만 둘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바욶서신에서 얻은 것을 아무 부담 없이 복음서의 해석에 그대로 대입해서는 안 된다. 저자의 차이가 있고, 독자들의 상황이 다르고, 시간의 흐름에 의한 형식의 차이가 있다. 각자 나름대로의 특수한 성격과 개성을 가지고 있고 상황과 문학적 차이도 있다. 복음서가 과정 속의 예수님을 그렸다면 바욶서신은 결과로서의 예수님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