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정신간호학 영화 '뷰티풀 마인드' 감상문 및 간호과정 (간호과정2)

세계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이겨내고 각자의 일상생활을 되찾고 있으며, 이에 맞게 구성원도 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경제·사회적 변화가 초래되었다. 원격근무·교육으로 인한 학습 격차 및 사회화 부족 등의 문제, 온라인 쇼핑의 증가로 인한 소비 패턴 변화, 비대면 문화·여가활동으로 인한 다양한 문제 등 일상과 함께 산업도 변화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변화는 비단 이뿐만이 아니다. 10, 20대 자살률과 우울 지수도 크게 상승했다(지표누리-국가지표체계). 10대의 자살률은 5.8(2018)에서 7.1(2021)로, 20대는 17.6(2018)에서 23.5(2021)로 증가함을 미루어 보았을 때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자살률과 우울 지수가 높아짐과 동시에 우울증, 조울증, 불안장애, 대인기피증, 조현병 등의 정신질환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나는 이 중 ‘조현병’ 환자를 다룬 영화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영화 ‘뷰티풀 마인드’를 고른 계기는 간단하다. 담당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셨기 때문이다. 학습 교재를 받았을 때부터 가장 처음 본 것이 조현병에 관련된 챕터였을 정도로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영화가 매우 기대되었다.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영화의 주인공 ‘존 내쉬’는 무시험으로 프린스턴 대학껓에 들어갈 정도로 천재 수학자이다. 존은 본인만의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증명하기 위해 연구에만 몰두한다. 오직 연구에만 집중하던 존은 ‘실패하면 안 된다.’는 강박감과 사회생활 부족으로 인해 자해 행위를 하지만, 어렵고 힘든 과정을 함께 응원해주는 룸메이트 ‘찰스’의 도움으로 이겨낸다. 그는 라이벌 ‘마틴’과 대화를 하던 중 새로운 이론의 단서를 발견하였고, 이를 입증해내 제2의 아인슈타인으로 불리며 MIT 교수가 된다. 그 후 그는 펜타곤으로 불려가 소련의 암호 해독 임무를 맡게 되었으며, 비밀 작전 수행을 위해 팔에 코드를 심고 소련의 요원들로부터 추격을 당한다는 망상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