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흡연예방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사회인지이론 적용(논��)

초등학생 흡연예방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 사회인지이론 적용

1.연구의 필요성

최근 청소년 흡연 실태의 경향은 흡연 인구의 증가 뿐만 아니라 흡연 연령도 갈수록 낮아져 초등학생에까지 확산되어 가고 있다.
선행 연구 사례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25개 학껓를 조사한 결과 5,6학년의 대상 중 10.2%는 흡연경험이 있으며, 6.3%는 현재 흡연자라는 연구 결과(서울시내 초등학생들의 흡연실태, 2000)를 보여주고 있어 흡연예방 대책이 절실함을 보여주고 있다.
초등학생의 흡연 경험률은 2006년 1.7%에서 2016년 0.3%로 감소하였으나, 최초 흡연 시작연령도 13.6세로 유럽(16~17세)보다 현저히 낮았다. 흔히 흡연시작 연령이 낮아질수록 성인기에 심뇌혈관계 질환과 폐암의 위험성이 커지고, 조기 사망의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우울, 스트레스 및 불안과 같은 정신적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흡연은 조기 사망과 질병을 야기하는 가장 큰 요인이지만 예방이 가능하다. 흡연으로 인한 아동의 건강 폐해는 성인에 비해 더욱 더 심각하다. 흡연을 하는 경우 약물사용이나 음주하는 비율이 두배나 높고 약물 남용은 각종 청소년 범죄나 비행으로 이어지게 되므로 이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아닐 수 없다.
초등학생의 경우는 다른 연령군에 비하여 실천행위가 확립되어 있지 않고 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하려는 경향이 강하므로 건강에 대한 올바른 기본 생활습관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보건교육이 이 시기부터 이루어져야 한다. 초등학껓 시기가 생활습관 형성기로써 평생 건강의 기초를 확립하기에 초등학껓 시기에 강화된 흡연예방교육이 중요하다.그러나 보건사업 수행 시 근거자료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실시된 초등학껓 대상으로 한 흡연에 관한 연구나 이에 대한 효과성을 파악한 연구는 매우 드물다. 따라서, 잘 계획되고 교육 현장에서 쉽게 실행할 수 있는 새로운 흡연예방 프로그램의 개발에 대한 연구가 절실히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