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국가의 위기왿� 재편(1970년대 이후)에 대해 논하시오

Ⅰ. 서론
복지국가 기원과 관련하여 많은 학자들은 1980년대 독일의 비스마르크가 사회보험을 도입하면서부터라고 말하고 있다. 실제 19세기 후반, 20세기 초반 서구유럽국가들은 산업재해보상보험 도는 의료보험, 공적연금 등을 발전시켜왔으며 이후 실업보험 또는 아동수당 등을 차례로 발전시키기도 하였다(Pierson, 2006). 그러나 복지국가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2차 세계대전 중으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이들이 비슷한 용어를 사용하기도 했지만 본격적인 확산은 영국 성공회 대주교 윌리엄 팀플이 1941년, 독일의 전쟁국가왿� 대비하여 국민의 안녕을 도모하는 국가라는 의미로 처음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복지국가라는 용어를 김대중 정부의 정책기조인 생산적 복지가 제시된 2000년대 초반으로 당시에는 IMF 외환 위기를 겪은 직후였으며 정부에서는 생산적 복지를 통해 복지제도를 전반적으로 확장하고자 했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2000년대 초반부터 정부의 주요 시책으로서 복지가 대두되었다. 이러한 복지국가는 노동-자본-국가 간 합의왿� 타협 결과로 개인의 생존과 기본적 생활을 집합적 비용부담 방식으로 보장하는 국가체계라고 할 수 있다. 복지국가의 논의는 시대에 따라서 달라져 왔는데 최근 복지국가 논의는 과거 전통적 복지국과 담론과는 또 다른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본론에서는 이러한 복지국가를 자세히 살펴보고 복지국가의 위기왿� 재편에 대해 논할 것이다.

Ⅱ. 본론
1. 복지국가의 개념
복지국가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산물로 인식되고 있다. 전후 영국 노동당 정부의 집권 첫해 나온 비버리지의 사회보험에 대한 보고서의 권고에 대한 이행과 널리 동일시되고 있는데 이러한 복지국가 용어는 템플 대주교가 전시에 언급한 나치 독일의 권력국가왿� 전후 연합국 재건의 야심과 소망이 될 복지국가 사이의 대조왿� 연관되어 널리 확산되기 시작하였다(Pierson,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