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슬로우의 인본주의 성격이론에 대해 구체적으로 서술하시오

Ⅰ. 서론

매슬로우는 욕구를 단계별로 나누고 가장 기본적인 욕구(Basic Needs)를 생리적 욕구(Physiological Needs)라고 명명하였다. 이 욕구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욕구라고 말한다. 이 말을 바꿔서 생각하면 생리적인 욕구에 만족할 수 없다면 사람은 불행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예를 들어, 배고픔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건네는 음식은 그 사람의 행복을 유발할 수 있을 것이다. 배고픔으로 매슬로우가 이야기한 기본적이고 생리적인 욕구가 해결되지 않은 사람에게 건넨 음식이 ‘순간적’으로 생리적인 욕구를 해결함으로 인한 ‘행복’을 느꼈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은 항상 음식 하나로 만족하며 살 수는 없다. 이런 낮은 단계의 욕구를 충족시킴으로 얻는 행복은 순간적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더 오랫동안 자신의 행복을 유지할 수 있는 더 높은 단계의 욕구왿� 만족을 원하게 되고, 이루고 해결하려 한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매슬로우의 인본주의 성격이론에 대해 구체적으로 서술해 보겠다.

Ⅱ. 본론

1. 매슬로우의 인간이해

매슬로우는 ‘제3의 심리학’이라 불리는 인본주의 심리학(Humanistic Psychology)과 초개인 심리학(Transpersonal Psychology)의 주창자이다. 그가 학계에 입문할 무렵 심리학은 실험적·행동주의적 접근과 임상적·정신분석학적 접근의 두 주류로 나누어져 있었다. 그는 행동주의왿� 프로이트학파를 인본주의 심리학에서 통합하고자 했으며, 심리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의 연구를 통해 ‘존재의 심리학(Psychology of Being)’이라는 새로운 접근을 시도했다. 행동주의자들이 심리학을 객관적, 과학적, 양적 연구해 왔다면, 인본주의자들은 경험적, 현상학적, 질적 연구를 통해 인간을 이해하려는 시도를 해왔다. 매슬로우는 프로이드가 인간의 병든 한쪽만 강조하여 인간을 이해했고, 인간의 포부, 인간의 실현가능한 희망과 같은 성질을 무시했다고 비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