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실습 케이스스터디 퇴행성관절염 진단 3개, 간호과정 3개

퇴행성 관절염은 높은 발병률을 가지고 있는 만성적인 질환이며 최근 여러 요인으로 젊은층까지도 발병률이 높아져 실습 과정에서도 DJD 환자를 많이 관찰할 수 있었다. 이러한 퇴행성 관절염은 생명에 영향을 주는 질환은 아니지만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감을 가져오며,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에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본인은 이러한 퇴행성 관절 질환 환자에게 효율적인 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자 한다.
II. 문헌 고찰
1) 정의
관절의 퇴화 또는 노화로 이상이 있는 경우이며, 주로 뼈에 이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골성 관절염이라고도 부른다.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왿�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서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특별한 기질적 원인 없이 나이, 성별, 유전적 요소, 비만, 특정 관절 부위 등의 요인에 따라 발생하는 일차성(특발성)과 관절 연골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외상, 질병 및 기형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이차성(속발성)으로 분류한다.
2) 증상
처음에는 심하게 움직여야만 통증이 있지만 점차 층계를 오르내리기가 불편해지며 아주 심해지면 아파서 잠을 못 이루다가 결국에는 걸을 수 없게 된다. 어느 시기에서든지 관절이 붓고 아플 수 있으며 소리가 나기도 한다. 초기에 호소하는 가장 흔한 증상은 관절염이 발생한 부위의 통증이며 대개 전신적인 증상은 없는 것이 류마티스 관절염과의 차이점이다. 관절 운동 범위 감소, 종창, 관절 주위 압통이 나타나며 관절 연골 소실과 변성에 의해 관절면이 불규칙해지면 관절 운동 시 마찰음이 느껴질 수도 있다. 증상은 서서히 진행되며 간혹 좋아졌다가 나빠지는 간헐적인 경과를 보이기도 한다. 발생 부위에 따라 특징적인 증상을 보이기도 하여 무릎 관절에 발생할 경우 관절 모양의 변형과 함께 걸음걸이에 이상을 보일 수 있고, 손가락 관절염의 경우 손가락 끝마디에 헤버딘 결절이라 불리는 골극이 형성되기도 한다.